신라 천년 고찰 비슬산 대견사 중창 첫삽
『하늘의 기운과 땅의 정기가 맞닿은 절, 대견사 중창사업 첫 삽을 뜨다』
달성군과 대구 동화사는 신라천년고찰로 일제강점기 때 강제 폐사된 비슬산 대견사 중창을 위해 달성군 개청 100년을 맞이하는 날인 제94주년 3.1절 날 대견사 중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문오 군수와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동화사 성문 주지스님 및 불교계 인사, 이종진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 최종규 재경달성군향우회장, 이용택 전.국회의원, 배사돌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신도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모았다.

김문오 군수는 “대견사를 중창 복원하면 비슬산 주변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시너지 효과로 매력 있는 불교문화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사 성문 주지스님은 “대견사 중창을 통해 민족 문화유산을 전승 발전시키고 비슬산을 대구시민의 새로운 희망과 활기찬 기운을 전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동화사 지원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사찰부지 3,633㎡에 대웅전, 관음전, 선당 등의 건축물을 폐사 당시의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 내년 달성군 개청 100주년에 개산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 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19일 동화사가 신청한 대견사지 현상변경 신청에 대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건축규모와 설계양식을 논의하기로 결정하면서 조건부 허가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