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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보성1차, 어르신들을 위한 색소폰 연주회

등록일 2012년11월13일 17시21분

서재보성1차, 어르신들을 위한 색소폰 연주회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밤공기가 차가운 10월 30일, 서재보성1차 노인정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색소폰 연주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재보성1차 노인회 총무인 최용수씨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는데 박대현 노인회장, 시타곤 다사읍 새마을 부회장, 박금연 이장, 조태근 부녀회장 등 4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분위기가 아주 흥겨운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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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노인회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시고 색소폰 연주회를 연 것은 정말 의미가 있다. 요즘 노인분들이 사회적으로 다소 소외받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런 연주회를 통해서 노인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힘을 냈으면 한다. 오늘 하루 흥겹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악단장 권순태씨를 비롯해 정순화, 양분조, 박문정씨 등 4명의 색소폰 연주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로 색소폰을 연주했는데 "고장난 벽시계"를  연주할 때는 박수는 물론이고 앞에 나와 춤을 추시는 등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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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노인회 총무는 "색소폰 소리를 들은 지 7~8년 돤 것 같은데 들으니 너무 좋다. 잘 부르고 흥에 겨운면 손뼉도 치고 춤도 추고 흥겹게 놀았으면 한다"며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계속 "동숙의 노래" 등 색소폰 연주 이어졌는데 모든 어르신들은 따라 부르면서 그 시절의 추억을 음미했고 박대현 노인회장은 시종일관 앞에 나와 분위기를 이끌며 리드해 나갔는데 보성1차 노인정의 명가수로 소개받은 박 노인회장은 설운도의 "원점"을 멋드러지게 불렀다. 특히, 키가 크시고 주황색 점퍼를 입으신 할아버지와 진한 청색 쉐타를 입으신 할머니는 부르스를 치시면서 흥을 즐겼고 앵콜 요청으로 박 노인 회장은 한 곡을 더 불렀다. 정만근씨는 현철의 "사나이 눈물" 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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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색소폰 정순화씨가 "여자의 일생"과 "닐리리맘보"를 연주했는데 특히,  "여자의 일생"을 연주할 때는 많은 분들이 박수를 치며 음을 따라 부르며 옛 추억에 젖어든 모습들이었다.연주가 끝나자 "정순화씨 최고다"며 앵콜은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직 어르신들은 마음만은 청춘"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박 노인회장의 말처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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