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서재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서재지역민의 단합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
도농복합형 서재지역이 최근 세천리 첨단산업단지 입주로 젊음과 활기가 넘쳐흐르는 있다. 서재 지역민의 단합과 화합, 그리고 한마음으로 단결시키는 행사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월 20일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1시부터 환경자원 사업소 내 축구장(달성군 다사읍 방천리)에서 열렸는데 서재1리, 서재2리, 화진금봉, 보성1차, 보성2차, 우방, 건영, 화성, 진흥, 휴먼시아, 박곡리 등 9개 지역의 주민들이 체육을 통해 마을 잔치를 즐겼다.

이 체육대회는 다사지역에서도 비중있는 체육 행사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하여 이종진 달성군 국회의원, 진용환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김대성 시의원, 채명지·정수헌 군의원, 최상진 다사읍장, 구자학 다사농협장, 류복렬 서재주민지원협의회 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10시 30분부터 서재 지역민들이 모여들더니 11시가 되자 운동장의 각 리 및 아파트 천막에 많은 사람들로 들어찼는데 족히 2,000명은 되어 보였다. 운동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이고 더군다나 운동장이 연두색의 인조 잔디로 말끔하게 정리정돈되어 있어서 안전상 다칠 위험도 적고 시각적으로 뛰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본부석 단상 앞에는 다채로운 경품들로 가득차 있었는데 대상인 42인치 LED TV를 비롯하여 2등 김치 냉장고, 3등 세탁기, 4등 자전거 등 인기있는 경품과 커피제조기, 다리미도 있었다. 그러나, 무어보다도 눈에 띠는 것은 쌀 10kg짜리 100개와 1kg짜리 1500개가 쌓여 있었는데 그야말로 경품 잔치였다. 자전거 35대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먼저 운동장 한가운데는 우리 다사의 자랑인 달성이천농악 풍물패가 한마당 잔치를 벌이고 있었고 천막 안에는 남녀노소의 많은 분들이 음식을 드시면서 정답게 담소하고 있었다. 이종진 국회의원과 김문오 달성군수는 각각 천막을 돌며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오늘 이 행사가 서재지역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윽고 개회 폭죽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다. 국민의례와 이상곤 주민협의회 부위원장의 내빈 소개 후,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현재 국회 국정감사 중으로 바쁜 가운데 참석한 이종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저도 고향이 다사 문양이어서 서재 지역에 관심이 많이 가고 오늘 이 행사는 매우 뜻깊다. 오늘 이 한마음 축제로 이웃간의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잔치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달성군은 첨단과학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세천 산업단지, 달성1·2차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국가과학 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 달성군이 대구의 변방에서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된다. 우리 다사는 9개 읍면중에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달성을 이끌어간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서재주민의 원동력이 달성의 원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진용환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날씨가 매우 좋아서 하늘도 이 행사를 축복하는 것 같다.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짧은 인사말을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축사에서 "다사 서재지역은 우리 대구의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인데 많은 분들이 이 체육행사에 오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하루 신나고 즐겁게 놀아보자"고 말했다.
천막 밑의 많은 서재 주민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담소하며 수박, 바나나, 포도, 귤, 수육, 떡, 무침회, 술 등 다채로운 음식을 드시면서 재미있게 보내고 있었고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 듯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축제를 흥겹게 만들었다. 오늘도 보성1차 부녀회를 비롯한 각 아파트 및 리의 부녀회원들은 음식을 대접하느라 쉴 뜸이 없었다. 그러나, 마냥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첫번째 게임인 박터트리기가 끝나고 바로 점심식사가 있었고 오후 경기가 속개되었다. 오후 첫번째 경기는 OX퀴즈 게임이었는데 "머리를 많이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50원짜리 동전에는 보리알의 개수가 30개가 넘는다", "북한의 제1외국어는 러사아어이다"등의 다소 에매한 문제에 많은 사람들은 O인지 x인지 고개를 갸우뚱했고 사회자가 50원짜리 동전에는 보리알이 아니라 쌀알이라고 하자 문제를 틀린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며 아쉬워했다. 일부는 답이 틀렸는데도 나가지 않고 슬그머니 남아 있어서 사회자의 질책(?)을 받고 웃으시는 분들도 있었고 정답을 맞춘 사람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면서 흥겨움을 즐겼다.

이어서 필드에서는 2인 3각 경기가 있었다. 두사람의 호흡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각 팀별로 바톤을 주고 받으며 릴레이로 경기를 했다. 어떤 이들은 호흡이 맞지 않아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호흡이 잘 맞는 팀은 "영차! 영차!" 소리를 내며 했는데 속도가 매우 빨랐다. 결국, 예선전부터 호흡이 잘 맞은 화진금봉팀이 결승에서도 진흥더블파크, 서재우방을 제치고 여유있게 우승하였다. 우승하자, 녹색과 노란 유니폼을 입은 화진금봉 선수 및 응원단은 천지를 진동하듯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한편, 윷놀이장에는 "모여", "윷이여"하며 흥겹게 윷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모나 윷이 나올 때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최상진 다사읍장도 윷놀이를 보며 즐거워했는데 역시 윷놀이는 우리 고유의 놀이답게 흥취를 불러 일으켰다.
본부석 연단에서는 계속 추첨이 한창이다. 쌀과 자전거 추첨이었는데 각 아파트 및 리별로 추첨하였고 당첨된 사람들은 좋아라하며 경품타기를 기다리며 줄을 섰다.

계속 필드에서는 어린이 경기로 색판지 뒤집기 경기였는데 백팀과 청팀으로 나뉘어 서로 자기 색판지를 뒤집어서 많이 나오면 승리하는 경기였는데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합세하여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어떤 어린이는 사회자가 "그만"이라고 소리쳐도 계속 뒤집어서 승부욕을 드러내었고 경기가 끝나고 모든 어린아이들에게 상품을 나눠 줬는데 선 줄이 운동장 끝까지 이어질 정도로 길었다.

운동장 구석에서는 단체 줄넘기 준비가 한창이고 필드에서는 족구경기가 시작되었다. 보성1,2차 아파트팀끼리 붙었는데 보성 1차팀의 실력이 나아보였는데 네트 위에서 강하게 내리 꽂는 킥이 일품이었다. 각팀 부녀회원들도 경기장 주위에 모여 열렬히 응원하였다.

이어서 단체호흡이 아주 중요한 단체줄넘기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TBC "싱싱고향별곡"의 천단비 양의 공연이 있었는데 모두다 필드로 나와 춤을 추며 흥겨움과 즐거움을 만끽했다. 그리고, 최대의 관심사(?)인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오늘 서재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다사 및 서재지역민들의 단결과 단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랐다. 해가 석양에 비치며 가을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그렇게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었고 제7회 한마음 대회를 기약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