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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라! 19만 군민의 꿈, 피어라! 100년 달성의 꿈

등록일 2012년10월16일 11시18분

펼쳐라! 19만 군민의 꿈, 피어라! 100년 달성의 꿈
-제14회 달성군민체육대회 개최

내년이면 달성군이 개청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인데 정말 뜻깊은 해다. 달성 100년을 축하하는 "달성군민의 날" 행사들이 줄지어 있었는데 이번 "달성군민체육대회"가 마지막 행사로서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대구의 성장축이자 문화관광 중심지로써 문화, 관광, 첨단녹색 도시 달성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청사진과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 모두를 한자리에 모아 재미와 웃음 그리고 감동을 전하고 19만 군민이 함께 나누며 희망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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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광과 질곡의 근현대사를 함께한 달성군은 지금은 대구 전체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대구의 맏형이었다가 산업화 과정에서 다소 소외되어 위상이 낮아졌지만, 최근 다사지역의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개통, 강정보와 디아크 문화관 개관, 성서 5차 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대단지 아파트 조성 등 발전이 계속되고 있고 현풍의 테크노파크 건설, 국가산업단지, 화원의 대구 교도소 이전 등 굵직한 일련의 일들이 달성에서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10년 뒤면 대구에서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할 것이다.

10월 9일(화) 9시 30분,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제14회 달성군민체육대회가 있었다. 이미 9시부터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여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는데 다사읍을 비롯해서 3개읍, 6개면 사람들이 자기 읍·면의 천막으로 모여들어 응원도 하고 음식을 드시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다사읍에서는 다사읍 새마을회에서 여러가지 음료수와 음식 등을 무료로 대접했다.

운동장 정문 오른쪽에는 100년 달성 기념 사진 전시회가 있었는데 100년 달성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한눈에 그릴 수 있었다. 머릿속에 100년 달성의 발전상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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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회에 참가한 유가초등학교 악대부 이은비(4년)양 등 어린이들은 즐겁게 뛰어 놀며 유년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은비 양은 "오늘 입장식을 하면서 악대 연주를 할 예정인데 분위기가 매우 흥겹다"며 사진 포즈를 취했다.

이윽고 식전 행사로 얼라이브아트컬 "류"의 공연이 있었는데 북소리의 장쾌함이 보는이로 하여금 가슴을 확 뚫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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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개회식 행사가 시작되었다. 먼저 선수단 입장이 있었는데 태극기와 대회기, 읍면기를 필두로 본격적으로 각 읍면의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었다. 단상에는 김문오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손과 모자를 흔들며 환영했다. 화원읍, 논공읍 다음으로 다사읍 선수단이 입장했는데 당당한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모두 여유있어 보였고 노란 겨자색 상의에 연두색 모자가 멋졌다. 다사읍 선수단이 들어올 때 진행자는 최근 다사의 발전상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하빈면 선수단도 "청정지역 녹색 전원도시 하빈"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입장했는데 내빈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오렌지색 상의는 귤 특유의 상큼함을 느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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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모두가 운동장 한가운데 도열한 가운데 내빈 소개가 있었다. 신성철DGIST 총장, 이종진 달성군 국회의원, 김문오 달성군수, 배사돌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심후섭 달성교육장, 김대성 시의원, 많은 출향인사, 그리고 각계 귀빈 등 수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묵념 등 국민의례가 있었고 심후섭 달성교육장의 군민선언 낭독이 있었다. 심 교육장은 "낙동강이 도도하게 흐르는 달성이라네. 달구벌 숨결이 골마다 서려있고 면면히 이어온 충효정신은 달성인의 뿌리다. 하나,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된다. 하나,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간다. 하나, 서로 돕고 양보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간다. 하나, 살기 좋은 고장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된다. 하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에 앞장선다"고 군민선언 낭독을 했다. 김성재 달성군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개회선언를 선언하자 수많은 폭죽과 종이 꽃가루가 파란 하늘을 수놓았다.

이윽고 성화가 점화되자 대회 모형공기로켓이 파란 가을 창공을 힘있게 날았다. 그리고 장엄한 달성군민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대회기가 게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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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민상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 새마을부문은 다사읍 정옥표, 문화체육부문은 논공읍 김무열, 효행부문은 가창면 김외출, 산업부문은 옥포면 김재호씨가 받았는데 많은 가족들의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그리고 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는 심후섭 달성교육장이 받았는데 지난해 3월 부임해 달성군 지역 학교의 교육 문화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아서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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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오 달성군수는 대회사에서 "이 청명한 날에 군민체육대회가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대회 준비를 해 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 19만 달성 군민과 함께 화합된 힘으로 100년 달성의 꽃을 피워나가자. 달성을 알면 꿈을 갖게되고, 달성에 오면 꿈을 꾸게 되고, 달성에 살면 꿈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앞으로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의 염원을 꼭 이루어 나가자. 다시 한번 참석한 귀빈 여러분께 감사하고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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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오늘은 군민체육대회이자 한글날이라 정말 뜻깊다. 정말 불철주야 고생하는 김문오 군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저도 달성 국회의원으로서 군수와 손잡고 우리 달성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상전벽해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 달성군이 그렇다. 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앞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것이다. 앞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구간을 테크노폴리스까지 연장을 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사돌 군의회의장은 "달성군민체육대회를 19만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 오늘 마음을 비우고 우리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이자. 군민 여러분의 가정이 모두 행복하길 빈다"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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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0년 달성 꿈 프로젝트 세레모니와 대표선수 선서가 있었고 선수단이 퇴장한 가운데 간단한 식후 행사로 사자놀이 마당이 이어졌다.

다사읍 응원단 천막 안에서는 뜨거운 응원이 시작되었고 읍 주민들은 뒷편의 다사읍 부녀회에서 마련한 무료 식사와 술을 드시면서 흥취를 즐겼는데 다사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두 보였다. 정말 발디딜틈 없는 인산인해였고 이 대회가 군민축제의 장이라는 사실이 실감났다.

하빈면에서도 이상국 면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는데 오렌지색 상의가 눈에 확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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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경기가 시작되었다. 먼저 하빈면과 가창면이 격돌했는데 여유있게 하빈면이 승리하였다. 타 경기장에서도 배구경기와 씨름 경기가 시작되었다. 각 지역 응원단 앞에는 농악패의 풍물놀이가 연신 이어졌는데 특히, 우리 다사 지역은 달성이천농악팀이 나와서 흥을 불어 넣었다. 달성이천농악은 이번주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는데 대구에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가장 권위있는 농악단이다.

다사읍과 옥포면의 줄다리기가 있었는데 다사읍 선수들이 젖먹던 힘까지 쏟았으나 힘에 부쳐 초반에 탈락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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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장으로 갔다. 이미 씨름장 주위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선수들이 시합을 할 때 마다 탄성과 환호를 하는 등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었다. 선수들은 안다리 걸기, 바깥다리 걸기, 들배지기, 오금 당기기 등 기존 프로 선수들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경기에 몰입시켰다. 논공읍 선수들의 실력이 돋보였다.

본부석 왼편 배구장에서는 다사읍과 옥포면의 배구 시합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다사읍 배구팀은 작년 대회 우승팀으로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옥포면팀을 가볍게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옆 경기장에서는 하빈팀과 가창팀의 배구경기가 이어졌는데 하빈팀의 래프트 공격수는 프로 선수 못지 않은 스파이크로 상대 진영 코트에 강력하게 꽂아 넣었다. 브로킹도 한 수 위의 실력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최종 우승팀은 역시나 전년도 우승팀인 다사읍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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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장으로 가볼까. 다사는 현풍과 준준결승을 하고 있었다. 다사팀의 배종열 선수는 팀을 이끌며 "윷이여", "모여"하면서 선수들을 리드했다. 윷놀이도 다사읍팀이 우승했다.

잠시 점심시간을 겸한 휴식 시간이 있었고 1시간 뒤 경기는 속개되었다.

운동장 필드 가운데에는 노인경기로 그물 바구니에 볼풀을 던져넣는 볼풀 경기를 했는데 경기 전에  진행자의 유도로 전 노인 선수들이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윽고, 경기가 시작됐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최고로 열심히 하며 힘있게 볼풀을 바구니에 던져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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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에서는 일반부 1,500m 결승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저마다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힘차게 발걸음을 옮겼다. 여자 선수들은 선글라스를 끼고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뛰었는데 그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 육상 1,500m 경기는 매우 힘든 종목처럼 느껴졌다.

계속, 경기는 지도자 화합경기, 100m 달리기 결승, 400m 릴레이 결승 등이 있었는데 일반 100m달리기에서는 남녀 모두 하빈면이 우승하여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400m 릴레이는 스릴 만점의 흥미진진한 경기로 운동장에 모인 모든 사람들을 열광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우승팀은 하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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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3시쯤,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김성재 체육회 부회장의 성적 발표와 시상이 있었다. 김문오 군수의 폐회사와 폐회선언이 있었고 대회기 강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 및 화합한마당이 있었는데 초청가수 박상철과, 금잔디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내년은 달성 개청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정말 "100년, 달성 꽃피다"가 허울뿐인 구호가 되지 않도록 우리 19만 군민 모두가 달성 발전의 첨병이 되어야 할것이다.

전 참가자들이 석별의 정을 나누며 내년 15회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었다.

 

각 종목별 순위 결과 안내

축구 1위 옥포면                      
     2위 다사읍                            
     3위 현풍면, 가창면
배구 1위 다사읍
     2위 구지면
     3위 화원읍, 하빈면
일반달리기 100m
남   1위 하빈면
     2위 구지면
     3위 논공읍
여   1위 하빈면
     2위 논공읍
     3위 현풍면
일반달리기 1,500m
     1위 화원읍
     2위 다사읍
     3위 화원읍
일반 400m 릴레이
     1위 하빈면
     2위 옥포면
     3위 논공읍
장애인 팔씨름
남   1위 논공읍
     2위 화원읍
     3위 옥포면
여   1위 다사읍
     2위 논공읍
     3위 유가면
윷놀이 1위 다사읍
       2위 하빈면
       3위 구지면
줄다리기 1위 가창면
         2위 구지면
         3위 옥포면
민속씨름 1위 논공읍
         2위 현풍면
         3위 유가면
             가창면
장애물계주 1위 현풍면
           2위 화원읍
           3위 논공읍
노인경기(볼풀 넣기)
        1위 현풍면
        2위 옥포면
        3위 가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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