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자연, 깨끗한 강창교 고수부지
-국토대청결운동 금호강변 강창교 둔치에서 실시
얼마 전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금호강변 둔치가 침수되었는데 오늘(9월. 26일)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함으로써 자전거길을 비롯한 금호강변 둔치가 다시 예전의 깨끗한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다소 따가운 가을 햇살이 더위를 느끼게 했지만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화창한 날이다.

오늘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최상진 다사읍장, 정수헌 군의원, 그리고 다사읍이장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회, 다사읍 생활개선회, 다사읍 자연보호회, 다사읍 새마을 부녀회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문오 군수는 인사말에서 "다사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이다. 특히, 강창교 둔치는 다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우리 대구의 자랑이다. 각급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행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다사읍 사회단체가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윽고 삼삼오오 걸으면서 쓰레기줍기 등 대청결운동이 시작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이어서 그런지 힘들거나 피곤해하는 표정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가득찼다. 강변 바로 밑까지 내려가서 쓰레기를 치우는 손길이 무척 아름답게 느껴졌다.
다사 새마을 부녀회원이고 태왕아파트에 산다는 김옥희씨는 "이렇게 걸으면 건강에도 좋고 오늘처럼 청결운동을 하면 기분이 매우 상쾌해진다. 다사는 대구에서도 가장 깨끗하고 맑은 도시다. 우리 지역민들이 살기 좋은 다사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냐"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회원이고 강창하이츠에 산다는 박난화씨는 "지난번 태풍 때 이렇게 많은 비가 내렸는지 몰랐다"며 "오늘 좋은 일을 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며 즐거워했다.

최상진 다사읍장은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청결 운동을 직접 독려하였다. 잔디와 풀 위에 많은 쓰레기가 있다고 하며 연신 땀을 흘렸다. 요즘 행사에 많이 참여해서 피곤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체력은 튼튼하다며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국토대청결운동이 끝나고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국수를 먹으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늘 행사는 국토대청결운동이라는 거창한 구호보다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한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임해 모두에게 마음으로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