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6일 오전 10시 대구 전역 추념 사이렌 1분간 가동 및 앞산 충혼탑 추념식
_ 달구벌 보훈문화제 및 6·25전쟁 76주년 기념 참전유공자 초청 행사 개최
_ 국가유공자 대중교통 무료 탑승 및 관내 아쿠아리움·이월드 등 할인 혜택
한 참배객이 대구 남구 충혼탑 위패봉안실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더피플매거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대구 전역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보훈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지방보훈청은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해 달구벌 보훈문화제, 6·25전쟁 76주년 기념행사 등 다각적인 보훈문화 행사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제71회 현충일인 6일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에 이어 앞산공원 충혼탑에서 추념식이 거행된다. 대구시는 이날 추념식 일정에 맞춰 오전 10시 정각부터 1분간 대구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사이렌 84대를 일제히 가동한다.
시는 당일 울리는 사이렌 소리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 누리집과 사전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이를 고지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날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당황하지 마시고 1분간 진행되는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미래 세대와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도 이어진다. 5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대진중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하는 '태어난 김에 호국여행' 특강 및 전시 관람이 열렸다. 13일에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달구벌 보훈문화제'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제복근무자 및 독립운동 홍보부스,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수익금 일부를 보훈가족 지원에 사용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보훈대상자를 예우하는 공식 행사도 연달아 치러진다. 23일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 전수식에 이어, 24일에는 계명대학교에서 유엔 참전국 대사와 참전유공자를 초청한 6·25전쟁 76주년 추념 행사가 열린다. 25일에는 대구·경북 각 지자체별로 기념행사가 이어지며, 26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6·25 참전유공자와 화재 현장에서 일가족을 구조한 소방관이 특별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실질적인 예우 혜택도 제공된다. 현충일을 전후해 국가유공자와 수권 유족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앞산 케이블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처파크, 대구아쿠아리움, 이월드, 삼성라이온즈, 대구FC 등 관내 주요 문화·체육 시설에서도 할인 및 무료입장 혜택이 지원된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6월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시간"이라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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