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8일 SNS 통해 지역 이해도 부족·과거 폭언 논란 등 조목조목 비판
_ 홍제동 지명 착각 및 지역 사업(동서고속철도 등) 무지 지적하며 "서울로 돌아가라" 직격
_ 5·18 전야제 주점 논란, 박원순 옹호 발언, 4억 5000만 원 축의금 등 도덕성 쟁점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도지사 후보의 자질을 문제 삼는 '후보 똑!바로 알기 시리즈 ⑦ 우상호' 게시글. 사진=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캡쳐
[서울=더피플매거진] 6·3 지방선거를 불과 엿새 앞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강원특별도지사 후보를 향해 지역 이해도 부족과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는 이른바 '6대 자질론'을 제기하며 맹공에 나섰다.
장 대표는 28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 똑!바로 알기 시리즈 ⑦ 우상호'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우 후보의 과거 행적과 선거 기간 불거진 논란들을 6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비판했다.
우선 장 대표는 우 후보의 '지역 이해도 부족'을 정조준했다. 장 대표는 "우 후보는 초등학교 때 서울로 이사해 서울 서대문구에서만 4선을 한 사실상 서울 사람"이라며, 최근 TV 토론회에서 불거진 '홍제동 지명 착각' 논란을 재차 짚었다. 강릉의 홍제동을 묻는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의 질문에 우 후보가 서울과 원주의 홍제동을 언급하며 횡설수설했던 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또한 지역 핵심 사업과 공약에 대한 무지도 비판 대상에 올랐다. 장 대표는 "100% 국비 사업인 동서고속철도 분담 비율을 '6:4 또는 7:3'으로 대답하고, 본인이 공약한 '화천 붕어섬'의 위치도 답변하지 못했다"며 "자기 공약도 모르면서 도지사를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도덕성과 과거 발언과 관련된 쟁점들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장 대표는 지난 2000년 '5·18 전야제 NHK 가라오케 사건'을 거론하며 "당시 임수경 전 의원이 인터넷에 올린 글에 따르면, 우 후보가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며 "5·18 모독은 누가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과거 우 후보가 윤미향 전 의원 사건을 두둔하거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롤모델'로 표현했던 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진상 규명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던 과거 발언들을 나열하며 "우리 편은 무조건 옹호하고 상대 편은 모른 척한다. 강원도민들도 니편 내편 갈라서 대우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장남 결혼식 당시 수령한 억대의 축의금과 과거 전과 기록도 언급했다. 장 대표는 "모바일 청첩장에 계좌번호를 넣어 장남 결혼식 축의금으로 4억 5000만 원을 받았다"며 도청 공무원들에게 청첩장을 알리지 않은 자당 김진태 후보와 비교했다. 또한 1980년대 시위 관련 두 차례의 집행유예 전과 기록을 언급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글의 말미에 "강원도는 1도 모르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보냈다는 소리만 하는 후보를 지사로 시키면 강원도가 잘 되겠는가"라며 "좋아하는 서울 홍제동으로 돌려보내자"고 보수 지지층의 결집과 심판을 호소했다.
#장동혁 #우상호 #강원도지사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홍제동논란 #지방선거 #더피플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