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공식 선거운동 하루 앞두고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비전 선포
_ 마음쉼표·KB 도입·AI 교육 등 학생 자기주도적 미래역량 강화에 초점
_ 강은희 "세계 어디서든 '대구에서 배웠다' 당당히 말할 수 있게 할 것“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인 20일 대구를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은희 캠프 측
[대구=더피플매거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20일,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후보가 대구를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지난 8년간 대구교육감으로 재임하며 전국 최초로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마음학기제를 운영했던 성과를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 중심·교실 중심'의 교육 철학을 실현할 5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공약은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돌보는 ‘모든 아이의 온전한 성장’이다. 강 후보는 학교 내 ‘마음쉼표’ 공간 조성, 마음학기제 2.0 및 학교복귀도움센터 운영, 학교폭력 행동중재 전문가 육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독 예방 및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을 확대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한국형 바칼로레아(KB) 실현’을 내걸었다. 대구에서 시작한 IB 교육 혁신을 대한민국 미래교육 모델인 KB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KB 가이드북 개발, 교원연수센터 신설, 논·서·구술형 평가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아울러 교무행정 AI 비서 도입과 교사안심수업보장제를 통해 교권을 보호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미래인재 육성’이다. 강 후보는 AI 시대를 대비해 ‘AI-able 2030 프로젝트’와 대구학습GPT를 도입하고, 1인 1악기·스포츠, 학생 영화제 등 창의융합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공약인 ‘어디서나 내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을 통해서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도모한다. IB학교 클러스터 구축, 취약지역 영어·디지털 교육 지원 확대, 학급당 학생 수 축소, 다문화 학생 및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대구글로벌교육원을 설립해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대구학부모센터 개원 및 교육가족 마음건강센터를 운영해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후보는 “교사로서의 현장 경험과 국회의원, 장관, 국가교육위원 등을 거치며 국가 교육정책을 설계해 온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대구 교육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아이들이 대구인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세계 어디에서든 ‘대구에서 배웠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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