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수행과 나눔의 큰 별 지다”…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혜승 대종사 원적

등록일 2026년02월08일 22시27분

_ 법랍 71·세수 91, 7일 입적11일 고운사서 원로회의장 엄수

_ 한국전쟁 중 16세 출가, 평생 수행과 포교·사회복지에 헌신

_ 의정부·양주서 푸드뱅크·요양시설 설립 등 자비행실천

 

대한불교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송암 혜승 대종사 @대한불교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송암 혜승 대종사 @대한불교조계종

 

[의성(경북)=더피플매거진] 평생을 청정 수행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에 헌신해 온 대한불교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송암당(松岩堂) 혜승(慧昇) 대종사가 지난 7일 원적(圓寂)에 들었다. 주석처인 경북 의성 고운사에서 세수 91, 법랍 71세로 생을 마감했다.

 

8일 조계종 원로회의장 장의위원회에 따르면, 혜승 대종사는 지난 7일 오후 입적했다. 장의위는 평생을 수행과 포교, 사회 실천에 바치신 대종사의 원적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1936년 충남 대덕에서 태어난 혜승 대종사는 한국전쟁의 포화가 한창이던 1951, 16세의 어린 나이에 논산 개태사에서 출가했다. 당대의 선객이었던 윤포산 스님을 은사로 모시며 입적 때까지 9년간 시봉하며 수행자의 길을 닦았다.

 

이후 1956년 해인총림 해인사에서 정영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0년 남양주 봉선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도봉산 원각사를 불하받아 사찰을 일신했으며, 의정부 원각사와 양주 회암사 주지, 의정부 사암연합회장, 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등 종단의 주요 소임을 역임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74월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추대됐고, 이듬해인 200810월에는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大宗師) 법계를 품수했다.

 

혜승 대종사는 단순한 수행자를 넘어 행동하는 실천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의정부와 양주 지역을 중심으로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앞장섰다. 유치원을 운영하며 어린이 포교에 힘썼고, 군부대가 밀집한 경기 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군 포교에도 매진했다.

 

무엇보다 스님의 자비행은 소외계층을 향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푸드뱅크를 창설해 먹거리를 나눴으며, 2001년 양주 연화사를 건립한 뒤 경내에 저소득 노인을 위한 요양시설을 마련해 복지 불사의 모범을 보였다.

 

스님의 장례는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다. 분향소는 제16교구본사 고운사 화엄템플스테이관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고운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혜승대종사 #조계종 #원적 #고운사 #불교복지 #더피플매거진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
vote_up 올려 0 vote_down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칼럼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 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