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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도박물관, 김영환 초대전 '조용한 풍경'… "템페라로 쌓은 청도의 결"

등록일 2025년12월05일 11시01분

_ 5일부터 내년 131일까지귀촌 작가의 시선으로 본 자연과 일상

_ 중세 거장들의 기법 '템페라' 선봬달걀노른자로 빚은 깊고 맑은 색감

_ 유학파 김영환 작가 회화·소조 25점 공개"시각적 명상의 시간"  

 

귀촌 작가 김영환의 시선으로 청도의 자연을 재발견하는 초대전 ‘조용한 풍경-청도보다’가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청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청도박물관 귀촌 작가 김영환의 시선으로 청도의 자연을 재발견하는 초대전 ‘조용한 풍경-청도보다’가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청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청도박물관

 

[청도(경북)=더피플매거진] 청도박물관이 지역에 터를 잡고 활동 중인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청도의 자연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청도박물관은 오는 125일부터 내년 1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 작가 초대전 '조용한 풍경-청도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귀촌 작가인 서양화가 김영환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작가가 청도의 일상 속에서 포착한 정서를 담은 템페라 회화 18점과 소조 작품 7점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 미술에서 보기 드문 고전 회화 기법인 '템페라(Tempera)'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템페라는 유화가 발명되기 전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이 주로 사용했던 방식으로, 안료를 달걀노른자에 섞어 그리는 기법이다.  

 

템페라 특유의 맑고 깊은 색층은 빛을 반사하지 않고 은은하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관람객들에게 차분한 안정감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작가는 이 기법을 활용해 청도의 풍경을 단순한 재현이 아닌 '시각적 명상'의 공간으로 승화시켰다.  

 

김영환 작가는 영남대학교 미술대학을 거쳐 독일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한 실력파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대구미술관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청도의 풍경을 지역 작가의 섬세한 시선으로 새롭게 응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겨울의 길목에서 템페라의 따뜻한 색감이 주는 위로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박물관 #김영환 #템페라 #청도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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