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안희명 씨 대리 수상… "지역 문화 발전 기여 공로"
서울 마포문화원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문화 교류 확대 약속
공연·전시 등 군민 200여 명 참여… '전통주 만들기반' 전시 인기상
남해문화원이 지난 14일 ‘제29회 문화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故 정의연 선생에게 남해문화대상을 수여했다. @남해문화원
[남해(경남)=더피플매거진] 남해문화원(원장 김미숙)이 지난 14일 제29회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문화대상 시상식, 자매결연 협약식, 문화 공연 등이 진행됐다.
올해 남해문화대상 수상자로는 지난 2018년 작고한 故 정의연 선생이 선정됐다. 남해문화대상은 남해군 문화 창달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우자 안희명 씨가 대리 수상했다. 안 씨는 “고인도 이 자리를 기뻐했을 것”이라며 “잊지 않고 챙겨주신 문화원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자매결연 협약식에서는 남해문화원과 서울 마포문화원이 협약서 서명 및 협약패 교환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약속했다. 마포문화원 관계자들은 행사에 앞서 13일부터 1박 2일간 남해 일대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공연에서는 마포문화원의 타령 메들리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남해초등학교 소울쥬니어팀, 남해고등학교 소닉팀, 남해문화원 소속 경기민요·한국무용·판소리·색소폰 반 등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문화센터 로비에서 열린 수강생 작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 투표 결과, 올해 처음 개강한 ‘전통주 만들기반’이 최다 득표를 얻었다.
김미숙 남해문화원장은 “故 정의연 선생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인들이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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