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원 달성에 오나?
다사읍 문양역, 하빈면 대평리, 수성구 삼덕동 3곳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후보지를 놓고 달성의 다사 문양역, 하빈 대평리와 수성구 연호동 3곳으로 압축되었다.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지 선정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경북연구원과 대구시는 15일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용역 중간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대구경북연구원은 애초 동물원 이전 대상지 10곳 중 문양역, 대평리 일대, 구름골 3곳을 유력한 후보지로 제시했다.
지하철 2호선을 낀 문양역과 구름골 일대는 교통 접근성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비싼 땅값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빈면 대평 일대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과 저렴한 이전비용, 그리고 주민들은 혐오시설인 대구교도소 이전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동물원만큼은 하빈으로 꼭 옮겨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동물원 최종 입지 선정은 9월에 있을 예정이다. 약 40일간 달성군과 수성구의 유치전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도 동물원 이전 후보지를 놓고 지역구 의원 간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달성군 김대성 의원은 "용역 평가 기준이 단편적으로 도심 접근성이나 인프라에 치우쳐 있다. 이런 평가라면 앞으로 모든 시설이 수성구로 몰릴 수밖에 없다"며 전반적인 용역의 부실에 대해 시정을 요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