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각시장을 아세요?'... 청도군, '감성마켓'으로 상권 활성화 시동
차산농악·색소폰·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전통체험·쿠킹클래스 등 10월까지 시리즈 행사 예고
“풍각시장,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 기대”
| | | 청도군 풍각시장에서 동네상권발전소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청도군 | | |
[청도(경북)=더피플매거진] 한때 번성했으나 점차 활기를 잃어가던 청도 풍각시장이 '감성'을 입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풍각시장에서 제1회 '풍각감성마켓' 문화행사를 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행사의 시작은 청도군을 대표하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차산농악'이 알렸다. 흥겨운 농악 가락이 시장에 울려 퍼지자 장을 보던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페스티보 색소폰콰이어의 감미로운 연주와 난타팀 '미녀와 야수'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농악 공연 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북과 장구를 쳐보고 농악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 이벤트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풍각감성마켓'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1회씩(7.26, 8.16, 9.21, 10.26) 총 5회에 걸쳐 릴레이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청도 특산물인 미나리를 활용한 쿠킹클래스와 목공수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매월 함께 진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감성마켓을 시작으로 풍각상권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