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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곳이 병원이다

등록일 2025년06월23일 12시52분
소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곳이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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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장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기능이 절반 이상 저하된 상태다. 대표적인 이상 신호로는 야간빈뇨, 탁하거나 거품 많은 소변, 눈 주변 및 손발의 부종, 만성피로, 식욕 저하, 전신 가려움, 고혈압 등이 있다.

식습관은 만성 신장병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특히 한국인은 짠 음식을 즐긴다. 국, 찌개, 라면 등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데,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소금섭취 권장량을 5g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나, 국내 평균은 10g을 넘는다. 짠 음식은 신장을 혹사 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다. 과도한 염분은 배출을 위해 콩팥에 과부하를 주고, 장기적으로 기능 저하를 불러옴으로 조리법부터 바꿔야 한다. 국물 요리는 자제하고, 간장, 된장, 젓갈, 고추장 등 염분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기본이다”

저명한 신장내과 의사의 투고 내용이다. 전가보도(傳家寶刀)처럼 휘두르고 있는 “세계보건기구의 발표” 저 말의 내용이 과연 맞는 것일까?

“소금이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고 신장의 사구체 세포를 쭈구려뜨린다”는 주장은, 앞장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임상실험에서 정제염, 암염만을 사용한 데서 온 해프닝이다. 미국의 저 자연식에 무식한 의학박사들이 천일염과 정제염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 온 상식의 부재로 내려진 실험 결과를,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의사들이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신장이 노폐물을 밀어내는 힘은 소금에서 나온다. 신장병을 위시한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과 같은 대사이상질환은, 된장, 김치, 고추장, 젓갈 등으로 짭짤하게 안 먹고, 나쁜 정제염을 먹고, 이뇨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유기산과 물 부족으로 오는 병인데, 염분 섭취량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권고하니 도무지 해결책이 없는 것이다.

소금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왜 의사들은 소금을 처방하지 않는 것일까?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오래전부터 소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곳이 병원이다. 먹어서 보충하는 방식이 아닌 정맥에 바로 주사하는 방식이다. 아프고 위급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맞는 수액! 그 생리 식염액이 1,000ml 중 염화나트륨의 함량이 0.9g인 소금물인 것이다.

사람이 수액을 맞고 기운이 나고 컨디션이 회복되거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은 수액 안의 특별한 성분 때문이 아니고, 수분과 체액이 보충되고 피가 잘 통하고 기분 즉 기의 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수액 자체로 어떤 약리작용을 해서보다 염분으로 인하여 전해질(電解質)의 농도가 맞춰져서, 인체의 모든 세포가 전기적 신호를 원만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염도계 구입하여 소변의 염분농도를 측정하면 매우 편리하다. 최소한 0,9% 이상 1.5% 정도는 나와야 한다. 저체온 35.5도 C와 소변의 염분농도 0.2 저염분 상태는 암 환자의 체온이며 체액이다. 죽음 직전의 환자에겐 극명한 산혈증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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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고열로 볶으면 독극물인 ’다이옥신‘이 발생 한다. 3년 이상 간수 뺀 천일염을 깨를 볶듯 살짝 볶아서 수분을 날리고 참깨와 함께 분쇄하면, 소금에 남아 있는 ’염화마그네슘‘ 성분이 참깨의 단백질을 응고(凝固)해서 성질이 순화된다. (두부 만드는 원리). 즉 소금이 참깨의 단백질을 응고했기 때문에 체내에서 단백질 응고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두부와 깨소금은 놀라운 조상의 지혜이다. 염분과 단백질의 융합! 간장, 된장, 젓갈의 신비와 효능은 다 설명할 수도 없다.

생수는 하루에 180ml 열 잔 정도 마신다. 소변의 색깔은 맑은 담황색(옅은 짚색)이 최상이다. 더 진하면 마시는 물이 부족하고 하얀색이면 마시는 물이 많은 것이다. 염도계 구입해서 소변의 염분농도가 정상인지 파악하고 있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드물지만 염분 섭취가 과하면 설사가 난다.

반만년 짭짤하게 먹어온 문화적 전통이 있는 것인데, 최근 저염식을 강조하는 의사들로 인하여 식문화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었다. 어려울 건 없다. 국과 반찬을 짭짤하게(염분농도 0.9% 정도) 먹고 물이나 초밀란, 음료 마실 때, 최소한 3년 이상 간수 뺀 천일염을 티스푼으로 반쯤 간간하게(염도 6% 정도) 타서 마시면 해결되는 것이다.

과학은, 식초, 된장, 김치, 젓갈의 염분과 유산균과 효소가 음식을 소화하고, 피를 만들고 면역력을 주도하는 생명의 불꽃임을 다 풀지도 못하고, 기껏 된장은 콩의 영양에 양조효모가 가산(加算)됐다는 정도밖에 분석 못 하는 것이다. 심지어 유정란과 무정란도 구분하지 못한다.

자연식 전체를 고려해 보면, 우리들의 선조들이 ‘미생물을 활용한 천연 발효식품’을 유산(遺産)으로 물려준 것은 참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다. “과학은 없었지만 과학 이상의 생활의 지혜가 있었다.” 이 생활의 지혜와 체질은 현대 영양학의 탁상공론보다 훨씬 정확하고 합리적인 것이다. 발효식품은 병고의 인생을 백 세의 장수자로 인도하는 위대한 안내자이다. 우리는 발효식품의 영양학적인 가치를 깊이 인지하고 후세에 전할 책임과 의무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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