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5일, 英 푸드 페스티벌 참가…7천여 명 방문, 현지 언론도 ‘주목’
고조리서 ‘수운잡방’ 레시피 재해석한 육찜, ‘오징어게임’ 딱지치기 등 ‘호응’
市 “안동 음식·문화 매력 확인…유럽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
| | | 영국 런던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안동시가 '한우 육찜' 전통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안동시 | | |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조선시대 양반가의 전통 음식과 K-드라마 속 전통 놀이가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궁전에서 현지인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을 상대로 안동의 음식과 문화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은 헨리 8세의 거주지로 유명한 궁전에서 매년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다.
이곳에서 안동시는 지역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고기 육찜’을 선보여 현지 미식가들의 큰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상을 활용한 포토존과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 | | 영국 런던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안동시가 전통 음식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안동시 | | |
행사 기간 동안 안동 홍보관에는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런던의 유력 일간지 ‘런던 포스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전통 음식과 문화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실질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