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탁 잇따라 상반기에만 5.4억…장학금 지급액도 역대 최대
‘지역인재 지역정착’ 장학금 대폭 확대…민선8기 핵심 장학사업 ‘본궤도’
김장호 이사장 “단순 장학사업 넘어, 지역 교육정책 뒷받침하는 전담기구로 성장”
| | | 22일, 구미시장학재단이 장학기금 기탁자 및 수혜 학생들과 함께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 | | |
[구미(경북)=더피플매거진] ‘인재가 머무는 교육도시’를 표방한 민선8기 구미시의 교육 투자가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탁 행렬 속에 (재)구미시장학재단 기금이 343억 원을 돌파하고, 장학금 지급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확대되는 등 선순환 구조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시청에서 장학기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민선8기 출범 이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다. 올해 상반기에만 5억 4,700만 원의 기탁금이 모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00만 원이 증가했다. 재단 측은 “민선8기 출범 후, 지역 인재를 키워 지역에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 장학사업을 펼친 결과, 이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늘어난 기금은 학생들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금 지원으로 이어졌다. 올 상반기에만 335명의 학생에게 3억 9,9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민선8기의 핵심 공약 사업인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금’은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80명으로 지원 대상을 3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이는 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구미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으로 삼겠다는 김장호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우수고 육성 학력제고 지원사업’을 통해 4개 고교에 3년간 총 8억 원을 지원하는 등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차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구미고 등 4개교에 총 5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수여되기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장학재단이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단순히 장학금을 주는 것을 넘어, 구미의 교육정책 전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담기구로 재단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