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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대구·경북에 ‘물폭탄’ 계속…청도 누적 300mm 돌파, 시간당 50mm 폭우

등록일 2025년07월19일 12시39분
대구와 구미·고령·성주·칠곡 호우경보
16일부터 경주 356.5㎜, 청도 314㎜…대구 달성도 27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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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내린 많은 비로 달성군 다사읍을 흐르는 금호강이 흙탕물로 불어나 거세게 흐르고 있다. @김장헌 기자
 
 
[대구=더피플매거진] 주말인 19일, 대구와 경북 지역에 시간당 최고 50mm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미 나흘째 이어진 비로 청도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300mm를 넘어서는 등 지반이 약해져 있어,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다. 현재 대구와 구미·고령·성주·칠곡에는 호우경보가, 그 외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주 외동이 356.5mm로 가장 많았고, 청도 314mm, 고령 288.5mm, 대구 달성 270mm 등을 기록했다. 19일 오전에만 경주 외동에 145.5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빗줄기는 계속 강해지는 추세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다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강수량의 지역별 편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등에 각별히 유의하고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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