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35개원에 1억 1,300만 원 지원해 조리 환경 개선
노후 가스레인지→최신 인덕션... '조리 환경의 대변신'
나라장터 의무 구매로 '투명성' 강화... "여름철 식중독 걱정 끝“
| | | 대구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급식기구 교체·확충 지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국솥. @대구교육청 | | |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시교육청이 여름철을 앞두고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사립유치원 급식실 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노후화된 급식기구를 최신 시설로 교체·확충하기 위해 35개 사립유치원에 총 1억 1,300만 원을 지원,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등 위생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조리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관내 181개 사립유치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지원이 시급한 35개원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금은 유치원별 최대 1천만 원까지이며, ▲가스레인지/인덕션 ▲식기세척기 ▲소독기 ▲냉장고 ▲보존식냉동고 등 위생과 직결되는 필수 급식기구 9종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수십 년 된 낡은 가스레인지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최신 인덕션으로 바뀌고, 수작업에 의존하던 식기 세척과 소독 과정이 자동화되는 등 조리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 대상 유치원이 반드시 공공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G2B)나 학교장터(S2B)를 통해 기구를 구매하도록 의무화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급식기구 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조리 종사자들에게는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