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선8기 3년 공약 '순항'... 산업·관광 '고속주행', 일부 문화사업은 '과제'
공약 이행률 70% 상회... 방산·반도체 유치 등 경제 성과 '눈길'
김장호 시장 "진도 낮은 사업 집중 점검... 시민 체감 성과로 보답할 것“
| | | 김장호 구미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미시 | | |
[구미(경북)=더피플매거진]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구미시의 핵심 공약 사업들이 평균 70%를 웃도는 이행률을 보이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위산업·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과 관광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는 80%를 넘나드는 높은 진도율을 보이며 '고속 주행' 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3일 열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111개 공약사업 중 75건을 완료했으며, 전반적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진척이 더딘 사업들을 집중 점검하고, 남은 임기 1년간 공약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산업·경제 분야다.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대형 국책사업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며, ▲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85%) ▲정밀 소재·부품 시제품 제작 지원(90%) 등 핵심 산업 기반도 착실히 다져지고 있다.
체험형 관광자원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오산 케이블카 연장(85%) ▲시민캠핑공간 확대(80%) ▲천생산 힐링단지 조성(70%)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가 인프라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완전돌봄·교육도시'를 위한 기틀도 마련됐다.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와 '24시 마을돌봄터' 등은 이미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교육발전특구' 유치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확보했다.
반면,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57%) ▲미디어아트테크밸리 조성(50%) ▲산단 그래피티 특구 지정(40%) 등 일부 문화예술 분야 사업은 상대적으로 진척이 더뎌, 남은 임기 동안 보완과 속도감 있는 추진이 과제로 남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행정 신뢰의 핵심"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진도율이 낮은 사업들을 집중 점검했다.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행복한 구미로 나아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