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1.2%…전국 평균보다 낮아
언어폭력 49.3%로 가장 높아…신체폭력·집단따돌림 순
전국 평균 피해응답률 2.1%, 대구는 0.9%p 낮아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대구 지역 학생들의 피해응답률이 1.2%로 전국 평균인 2.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온라인(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구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이 있는 42개 학교(초 16개교, 중 13개교, 고 13개교)가 참여했다. 전체 8,186명 중 7,506명이 응답해 91.7%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참여율(78.8%)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49.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체폭력(14.3%), 집단따돌림과 성폭력(각 9.3%), 사이버폭력(5.0%), 금품갈취(5.0%), 강요(5.0%), 스토킹(2.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차 실태조사(2024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언어폭력 비율은 39.0%에서 49.3%로 크게 증가한 반면, 집단따돌림(15.0%→9.3%)과 스토킹(5.3%→2.9%)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