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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고농도 벤젠 검출에 따른 대응책 시급

등록일 2024년10월21일 15시30분
달성군, 고농도 벤젠 검출에 따른 대응책 시급
박영동 의원, 군정질문 통해 군민 불안 해소 촉구
최재훈 군수, 측정장비 및 악취 포집기 설치하여 24시간 ICT 대기질 모니터링 강화
#달성군 #달성군의회 #박영동 #벤젠 #달성산업단지
https://blog.naver.com/bisul0826/2236275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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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내에서 고농도 벤젠이 검출되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21일 열린 달성군의회 군정질문에서 박영동 의원은 달성군의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23년 대구시의회 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달성 산단 인근 주거지역 4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고농도로 검출되었으며, 이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이라고 경고하며, 군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벤젠 농도는 연평균 입방미터 당 1.07~2.14마이크로그램이 측정되어 기준점을 초과하지 않았으나, 일시적으로 5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여 군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과 함께, 2023년 4월부터 운영 중인 달성 1차 산업단지의 유해 대기물질 상시 측정 결과, 평균적으로 입방미터 당 0.63마이크로그램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일시적인 벤젠 농도 초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환경보건연구원과 함께 유가읍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달성 산단 인근 5개 지점에 대해서 현재 시점의 실시간 현재 농도를 측정하고자 분석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유해대기 측정 차량으로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24시간 격일로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산업단지가 밀집한 달성군에서 벤젠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없다는 대구시의회 정책연구보고서에도 불구하고, 고농도 벤젠이 검출된 만큼, 발생원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군수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기술 지원을 받아 벤젠 발생원 추적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확한 배출원을 파악하겠다"고 답변했다.

서도원 의원도 추가 질의를 통해 "달성 1차 산단 주변의 새벽 공기는 악취와 오염으로 심각하다"며, "환경 상시감시원 배치를 통해 공단의 불법 소각과 유해물질 배출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대구 서구청에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사용하는 이동식 대기 측정 차량을 자체적으로 구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달성군 역시 이와 같은 차량을 구비하여 실시간 대기질 관리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최 군수는 "이동식 측정 차량을 활용한 배출원 추적 조사와 대기오염 관리 강화에 노력하겠다"며, "주택 밀집 지역과 공단 인근에 총 1억 2천만 원을 투자해 측정 장비와 악취 포집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ICT 대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환경과에 구축하고, 주말 및 야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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