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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태원 게이 클럽 방문자 "용기 내 당장 검사받아라"

등록일 2020년05월14일 11시08분

홍석천, 이태원 게이 클럽 방문자 "용기 내 당장 검사받아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25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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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게이 클럽을 방문자들에게 자진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용기를 내야 할 때입니다. 성소수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이 가족에게, 지인에게, 사회에 알려지는 게 두려운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이태원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일이 참 안타깝고 걱정스러운데, 무엇보다 아직도 검진을 받지 않고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가장 우려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아웃팅"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본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며 "다행히 "익명 보장"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3일 현재 이태원 클럽발 감염 주적 확진환자가 첫 확진자 발생 후 엿새만에 100명을 넘었다. 12일 밤사이 서울 도봉구 10대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10대는 지난 7일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와 접촉한 동료 학원강사, 고등학생 5명이 집단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지역 2차 감염이였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발 확진환자는 서울 68명, 경기23명, 인천 15명, 충북5명, 전북·부산·경남·제주 각 1명 등 총 125명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아직 방역당국에 연락이 닿지 않는 약 2천여 명의 방문자로 인해 조용한 집단 전파가 우려된다. 대부분 방문자가 젊은층이라 경증이나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 지역내 전파의 우려가 높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6,000명~7,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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