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의원 대구 출판산업 심폐소생을 위한 지역출판 진흥 조례 발의
출판과 기록의 중요성은 지식사회 전반을 유지시키는 기둥
대구시의회 강성환 의원(교육위원회)은 지역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대구 지역출판 진흥 조례안」을 6월 18일(화)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하였다.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이 제정되어 있으나, 대구의 출판산업은 점점 침체되고 있다. 대구는 민족시인 이상화, 이육사, 소설가 김원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살아온 책의 도시였으나, 수도권중심의 문화발달로 인해 출판업 역시 중앙으로 집중되면서 점차 쇠락해 져 가고 있다.
대구시는 2010년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를 조성하고 2017년 226억원을 들여 대구출판산업 지원센터를 달서구 성서에 조성하였으나, 지역출판‧인쇄산업을 견인하는 기능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는 매년 시비 8억원을 출판지원센터에 투입하고 있는데, 그중 7억원이 건물관리비와 인건비에 사용되고 있으며, 출판지원을 위한 사업비는 단5천만원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판지원센터에 출판기업을 위한 입주공간에는 건설사, 회계사, 경영컨설팅사 등 외적으로 출판‧인쇄사업과 전혀 관련없는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것 역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대구광역시의회 강성환 의원(교육위원회)은 지역 출판산업을 지원하여 양질의 문학창작을 견인하는 「대구광역시 지역출판 진흥조례」(이하 : 지역출판조례)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금번 제정되는 지역출판조례는 출판산업을 실효성 있게 견인하기 위해 지역출판 진흥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시행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지역 양서출판 장려사업, 지역출판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역출판 국내외 마케팅사업 등 구체적인 사업의 방향을 명시하여, 지역출판 진흥과 동시에 문학창작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지역 출판 진흥을 위한 ‘지역출판위원회’를 구축하도록 하였다. ‘지역출판위원회’는 지역출판 진흥 기본계획 수립 및 육성 발전에 관한 전반을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다양한 분야의 양서가 출판될 수 있도록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지역 출판 조례」 대표 발의하는 강성환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제된 조선왕조실록, 국채보상운동기록물 등 16건의 위대한 유산들이 책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우리의 역사와 정신은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돌입하는 현시점에 출판과 기록의 중요성은 지식사회 전반을 유지시키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하며, 출판산업 진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