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비슬산 자락에 `치유의 숲` 개장
17일, 유가읍 용리 비슬산산림치유센터에서 개장식 가져
달성군이 비슬산 자락에 "치유의 숲"이 개장했다.
달성군은 자연경관이 빼어나 ‘대구1호 관광지’로 선정된 비슬산 자락 82ha 부지에 국·시비 등 30억 원을 투입해 ‘비슬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17일 산림치유센터 앞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치유의 숲’이란 숲이 지닌 보건의학적 치유기능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숲을 말한다. 또 ‘산림치유’란 향기·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특히 ‘비슬산 치유의 숲’은 여타 치유의 숲과는 달리, 대구 도심 근교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해 당일형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또 주변에 참꽃군락지, 송해공원과 같은 명소와 휴양림, 비슬산 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 등 숙박시설이 있어 장기간 머무르며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치유센터, 허브치유가든과 치유 숲 길이 있다. 특히 5.2km의 치유숲길은 기존 등산로와 연결돼 있으며, 요가데크 등 각종 시설이 곳곳에 있어, 달성군은 싱그러운 숲 속에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범기간을 갖고 무료로 운영한 후, 내년부터 유료로 정식운영 할 예정이다. 월요일과 설·추석 명절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며, 연령, 직업 등 신청자별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로 2회 운영된다. 회당 10~20명 단위로 2~3시간이 소요된다.
예약은 유선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사항은 비슬산 산림치유센터(659-4180, 659-4181)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문오 달성군수는 “치유의 숲은 앞으로 조성될 비슬산 관광지를 수준 높은 웰니스 관광지로 만들어가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며, "관광수요 증가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