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선 7기 슬로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런 대구"
친환경 첨단산업의 스마트시티로 진화
2019년부터 중학생 무상급식
대구시는 17일 열린 대구정책오페라 행사에서 민선7기 시정 운영철학을 담은 ‘시정슬로건’과 2030년 대구의 미래를 그린 ‘대구미래비전 2030’, 향후 4년 동안의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한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자랑스러운 대구’는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등 나라가 어려울 때 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선대의 위대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구경제 재도약을 이룩하여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구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구미래비전2030’은 4차산업 혁명의 가속화, 인구구조 변화 등 행정을 둘러싼 대외적 여건이 급변하는 가운데, 변화를 위기가 아닌 도약의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현재의 도전을 미래설계의 발판으로 삼아 보다 풍요로운 시민의 삶을 그려내고자 2030년 대구의 지향점을 ‘World Smart Leader, Daegu’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미래비전위원회에서는 2030년 대구의 모습을 ⅰ)경제산업의 관점에서는 ‘글로벌 미래산업 허브’, ⅱ)도시공간의 관점에서는 ‘월드클래스 대도시권의 중심’, ⅲ)시민 삶의 질 관점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공동체’로 설정하고 아래의 사업을 제안하였다.
기회의 도시
민선7기에는 5대 미래산업을 육성하여 대구경제 체질을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고 스마트시티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ⅰ) 전기차 7만대, 충전기 5천대를 보급하여 미래형자동차 생산보급 선도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며, 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완공 및 물기업 유치를 확대하여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ⅲ) AI 로봇융합 얼라이언스센터를 구축하여 로봇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자 하며, ⅳ)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 첨단의료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ⅴ) 3대 테스트베드를 통해 에너지 완전 자립을 이루어 청정에너지 선도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ⅵ) 수성의료지구 일원을 자율주행 시범단지로 지정하는 등 대구를 친환경 스마트시티 선도모델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대구 전통 제조업인 섬유, 기계, 안경, 뿌리산업에 스마트 혁신의 옷을 입힐 계획이다.
먼저 ⅰ) 프리미엄 침장브랜드를 육성하고, 미래형 친환경 염색산업을 조성하는 등 섬유제품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ⅱ) 첨단공구산업의 기술고도화로 기계부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ⅲ) 안광학 산업의 시장선점형 스마트안경 선행기술개발, ⅳ) 뿌리산업의 기술혁신 클러스터 육성 등 제조업의 구조를 고도화한다.
따뜻한 도시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ⅰ)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제공하는 "마더박스(Mother Box)" 지급, ⅱ)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ⅲ) 국공립어린이집 확충하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건강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ⅰ) ’19년 3월부터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ⅱ)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며, ⅲ) 노후화된 어린이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 문화 전용시설을 확보하고자 한다.
걱정없는 노후보장을 위해 ⅰ) 치매전문병상 확충, 기억학교 확대 등 치매 대구시 책임제를 실시하고, ⅱ) IoT 기술을 활용하여 홀로어르신 돌봄서비스를 확충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
건강한 숨의 도시 조성을 위해 ⅰ) 미세먼지 프리존을 도입하고, 어린이집 1,181개소, 경로당 1,497개소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여 호흡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한다. ⅱ)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신호등 90개소를 설치하여 미세먼지 알림서비스 기반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깨끗한 물의 도시 조성을 위해 ⅰ) 대구 취수원 구미공단 상류 이전 적극 추진, ⅱ)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 노후상수도관 교체 등을 실시하여 대구시민 ‘물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ⅰ) 100개 도시숲 조성, 1천만 그루 나무심기로 푸른 숲을 가꾸고, ⅱ) 대구수목원 확장 및 제2수목원 조성 등을 통해 푸른 숲의 도시를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사통팔달 대구교통을 편리하게 하고, 동서남북이 균형발전하는 대구로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ⅱ) 광역철도망 건설, ⅲ) 도시철도 연장, ⅳ) 주요 간선도로를 확충하여 더 편리한 교통체계를 완비하고, ⅴ) 택시-대중교통 환승할인제를 도입하여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ⅵ) 동대구역-서대구역을 균형있게 개발하고, ⅶ) 금호워터폴리스, 대구대공원, 안심뉴타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ⅷ) 대구만의 특성을 잘 살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즐거운 도시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ⅰ) 2020 ‘세계인 대구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ⅱ) 대구의 강점을 살린 나이트투어 등 색다른 관광으로 1천만 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ⅲ) 또한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모든 시민들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ⅰ)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여 시민대학을 활성화시키고, ⅱ) 대구대표도서관을 ICT를 접목한 문화복합시설로 건립하고자 한다.
참여의 도시
기존의 시민참여 및 소통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소통․참여․협치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정책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민 최우선의 행정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ⅰ) 다양한 온라인 시민소통 창구를 일원화한 토크대구를 오픈하고, ⅱ)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원탁회의 등을 확대운영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집중감사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