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5월은 어린이들 세상”
-디아크에서 어린이날 대축제 열려
-원숭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동심 흔들어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싱그러운 5월이 되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흔히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전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세월호 침몰사고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5월 행사를 진행하자는 전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대구에서도 매년 두류공원에서 열렸던 공식 행사를 취소했으며 우리 군에서는 강정보 물문화관 디아크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디아크 일원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는 3일에는 디아크 주출입구 야외광장에서 투호, 굴렁쇠, 비석치기 등 온가족 놀이마당과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어버이날 기념 감사편지 쓰기, 다사·죽곡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초청한 ‘매직사이언스 과학탐구교실’을 열어 동심을 자극했다.

4일 행사는 카네이션볼펜 만들기, 카네이션비누 만들기라는 체험교실과 어린이 만화극장 등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5일 어린이날에는 원숭이 공연의 디아크 미니동물원 공연과 착한어린이 깜짝선물 증정 등으로 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6일 마지막날에는 디아크 어린이 만화극장 ‘주먹왕 랄프’가 열려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5일 바이탈룸에서 열린 원숭이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공연이었다. 귀여운 원숭이들이 2단 점프 묘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때마다 어린이들은 순수하고 해맑은 웃음으로 환호를 하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큰 박수를 보냈다. 공연이 끝나고 어린이들은 여러 동물들을 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신기해했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구아나와 대형 뱀인 버미즈파이톤을 만지며 사육사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는 모습이 사뭇 ‘호기심 천국’의 현장이었다. 이밖에 레드풋이라고 하는 대형거북이, 장미앵무·왕관앵무·모란앵무·카나리아 등 9종류의 새도 아이들에게 인기 대상이었다. 그야말로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은 푸른 5월이 어린이들의 세상임을 새삼 느끼게 했다.
윤재민 어린이(5년)는 “평소 무섭게 느꼈던 대형 뱀을 직접 만져보니 신기했다”며 “1년 내도록 어린이날 같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디아크 김경민 관장은 “디아크 나름대로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했는데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이자 새싹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