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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내린 듯 이팝나무 꽃 만개, 군락지서 쉬어가세요"

등록일 2014년05월10일 22시04분

“흰 눈 내린 듯 이팝나무 꽃 만개, 군락지서 쉬어가세요"

-달성군의 군목(郡木) 이팝나무, 옥포면 군락지 정비사업 완료

 옥포면 교항리에는 대구의 유일한 이팝나무 군락지가 위치한다. 교황리에는 수령이 약 400년이 되는 이팝나무 80그루와 수령이 얼마 되지 않은 이팝나무 수백그루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달성의 20년생 이팝나무를  청와대 경내로 옮겨 심어 전국민적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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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이면 쌀밥처럼 수북이 꽃을 피우는 모양 때문에 일명 쌀나무로도 불리는 이팝나무는 달성의 대표 군목으로 달성군은 이를 보호하고, 대표 볼거리로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이팝나무 22주와 남천 320그루를 추가 식재하고, 팔각정자 1개소, 자연석 계단 2개소 및 목재 펜스를 설치하여 산책로를 정비했다. 또한, 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는 이팝나무 12그루는 건전한 생육이 가능하도록 외과 수술을 시행했다.

 이외에도 군락지 입구 도로변 가로경관 개선을 위하여 5월초 추가로 예산 4천5백만원 투입해 노출 암반인 풍화암층을 산석쌓기하여 화단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달성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이팝나무 군락지가 군민들의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이팝나무 군락지는 흰 꽃망울이 만개하여 멀리서 바라보면 흰 구름이 떠가는 형상으로 멀리서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군락지는 1991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2013년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배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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