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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립도서관 어린이들에게 인기 짱!

등록일 2014년04월24일 22시34분

달성군립도서관 어린이들에게 인기 짱!
-“엄마, 아빠! 도서관에 놀러 가요”
-개관 3주 만에 이용객 2만 명 넘어, 장서 부족은 옥에 티 

달성군의 첫 공립 공공도서관인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 3월 20일 개관 이후 이달 15일까지 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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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매일 평균 500여 명이 도서관을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이용객이 평균 1,100명을 넘고 있다. 지역주민, 어린이들,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고 있어, 지역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군민들의 독서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도서관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도서 대출 건수도 급증 추세이다. 이달 8일부터 대출을 시작하여, 일주일 만에 문학 서적 2,260권, 사회과학 서적 808권, 자연과학 서적 718권 등 총 5,478권을 대출하였으며, 회원증 발급 건수만도 해도 3천 건에 달했다. 특히, 어린이와 유아 회원들이 입회원의 약 31%에 해당하는 930명에 달해, 학령기 아동의 지적 호기심 충족 및 영·유아 문화전용공간 확충에 이바지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도서대출 외에도 매주 수요일 11시에는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이 와서 동화책 읽어주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4월 18일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견학(체험학습)도 시행할 계획이다.

황영근 정책사업과장은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를 위해 군립도서관의 도서 확충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원거리 주민들을 위한 공립작은도서관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만, 불만의 소리도 있다. 군립도서관의 장서가 2만 5천여 권으로 인근의 성서구립도서관의 6만여 권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고 인기가 있는 어린이코너의 경우 유아 3천여 권, 어린이 8천여 권으로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비하면 도서가 많이 부족해 어린이용 도서의 추가적인 확충이 시급하다.

주민 이윤정 씨는 “군립도서관이 개관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주말에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짱이다”며 “그러나, 책이 다소 부족하고 공간이 협소해 불편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주말이면 유아, 어린이, 부모 등으로 인산인해다. 그만큼 군립도서관에 대한 기대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어서 행복의 비명을 지른다”며 “그러나, 어린이용 책 대출이 아주 많아 일부 도서가 부족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매년 10%씩 정기적으로 장서 확충 계획이 있으며 여러 대비책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연내 개관을 목표로 하빈면, 옥포면, 유가면 세 곳에 공립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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