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 벚꽃길 화려한 눈꽃으로 물들다
벚꽃하면 떠오르는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와 서울 여의도의 윤중로 벚꽃길을 떠올릴 수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우리 지역의 벚꽃길도 아름답고 화려하기 그지없다. 옥포 벚꽃길, 이달박10리 벚꽃길, 가창 정대 벚꽃길은 우리 군을 대표할 만한 벚꽃길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옥포면 간경리에서 용연사쪽으로 난 도로의 ‘옥포 벚꽃길’은 봄이면 화려한 눈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옥포면 용연사 벚꽃길은 수령 40년 이상의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1km정도 가로수 터널을 이뤄 벚꽃이 만개하면 장관이 펼쳐져, 2010년 대구 지역의 최고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된 바 있다. 상춘객에게는 봄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안성맞춤 벚꽃길이다.
이에 주민 자연발생적 축제와 시민산책로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한정된 주차공간과 좁은 도로변에 즐비한 불법 노점상들의 소음,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쾌적한 산책을 원하는 상춘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어 달성군은 도로변에 불법 설치하는 노점상 및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상춘인파가 몰리는 주말과 휴일에는 달성경찰서와 협조하여 일방통행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노점상이 설치되던 장소에는 100년 달성 홍보사진 등을 전시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4월 5일 오후 4시에는 옥포면번영회 주최, 개그맨 최병서 진행으로 달성군 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옥포벚꽃노래자랑’이 열려 화려한 봄날에 끼와 열정의 노래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