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대견사 중창 순조롭게 진행
치목된 서까래 대견사지 도착
광복절인 지난 15일 대견사 대웅전 건립에 쓸 서까래 74개가 대견사지에 도착했다. 이 목재는 무형문화제 최기영 대목장이 경기도 파주 현지에서 치목 작업을 끝내고 1차로 반입해온 것이다. 기초작업이 마무리되면 대들보를 비롯한 나머지 목재도 모두 옮겨와 추석전 상량식을 가질 계획이며,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맞는 내년 3월 1일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27일 스리랑카 딜란 페레라 장관과 띠셔 위제라트너 대사, 말라니 존세카 국회의원 등이 "부처님 진신사리 안치" 협의를 위해 대견사지 중창 현장을 방문 한 후,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부처님 진신사리 기증을 약속하는 서한을 달성군청에 보내왔다.
김문오 군수는 "비슬산 중심에 국보금 전통사찰인 대견사 중창과 함께 부처님 진신사리를 안치하게 되면, 천연기념물 암괴류와 해발 1천m 고지의 비슬산 참꽃문화제, 비슬산 둘레길을 연계한 전국 최고의 불교 문화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견사는 임진왜란 때 전소했다가 광해군과 인조 때 중창됐으나 1917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을 향해 있어 일본인의 기를 누른다는 이유로 일제가 폐사시켰다. 지금은 절터에 일부가 무너진 9층 석탑, 선각불상, 동굴대좌 등만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