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5일 오천시장 유세서 대경선 포항 연결 및 중입자치료센터 유치 비전 제시
_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2차 공공기관 유치로 청년 일자리·산업 경쟁력 확보 약속
_ 26일엔 국회 이재정 의원과 철강연대 간담회 진행… "정부 원팀으로 예산 연결“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가 25일 포항시 남구 오천시장 5일장 유세에서 유세차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사진=박희정 캠프 측
[포항(경북)=더피플매거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혜택을 포항이 선점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남구 지역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희정 후보는 25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천시장에서 열린 5일장 집중 유세에 박성필, 박칠용 후보와 함께 참석해 포항 미래전략 구상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유세 연설에서 "행정통합으로 커지는 재정과 정책 여력이 포항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체감되도록 우선순위와 사업 패키지를 분명하게 제시하겠다"며 "단순히 지원 규모가 크다는 말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어떤 순서로, 어떤 성과로 내려오느냐"라고 진단했다. 이어 "포항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의료·산업을 묶은 패키지 전략으로 중앙정부와 협상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교통 분야 핵심 과제로는 '대경선 광역전철 포항 연결'을 꼽았다. 박 후보는 구미와 경산을 잇는 광역철도망이 포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타당성 패키지를 갖춰 정부에 제시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포항이 광역교통망 중심축에 포함돼야 청년 정착과 산업 경쟁력도 함께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의료와 산업 분야 공약도 이어졌다. 박 후보는 지역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중입자치료센터' 유치를 행정통합 논의 과정의 우선 투자 지역 과제로 삼아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포항 산업 구조 전환과 직결되는 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해양수산부 북극해운정보센터 유치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지금 포항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관리형 시정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직접 연결돼 국가사업과 예산을 실제로 끌어오는 실행력"이라며 집권 여당 후보로서의 강점을 부각했다.
한편, 박희정 후보는 26일 국회 이재정 의원과 함께 철강연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 노동조합 및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관계자들을 만나 철강산업 현안과 노동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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