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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암살단" 우려… 與 수사 의뢰에 野 "친명 내부 권력투쟁"

등록일 2026년05월18일 13시35분

 _ 민주당 "SNS 단체방서 당 대표 테러 모의 제보"경찰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

 _ 정청래 "참담하고 괴로워자수하고 반성한다면 선처 부탁할 용의 있다"

 _ 국힘 장동혁 "이재명 지지자들 소행범인이 '친명'이라도 대통령이 엄벌 지시해야

 

사진=장동혁 SNS 캡쳐 사진=장동혁 SNS 캡쳐

 

[서울=더피플매거진] 6·3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집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암살 테러 모의' 의혹이 불거지며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여당이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를 여권 내부의 계파 갈등으로 규정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엄정 수사 지시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의 배후로 이재명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을 지목하며 공세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정청래 암살단'의 실상은 '명청대전(이재명-정청래 대립)'의 결과물인 모양"이라며 "이재명 지지자들의 SNS 단체방에서 암살 모의가 있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이재명의 뜻을 거역했다고 '암살'이라니 무섭다. 이재명 주변의 수많은 죽음들이 떠오른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여당 대표 암살 모의는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며, 범인이 '친명(친이재명)'이라고 봐줘서도 안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경찰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라"고 압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집단적 테러 모의 제보를 접수해 전날(16)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불과 나흘 앞둔 상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구체적인 표현이 언급된 제보가 잇따랐다""이는 대한민국 미래에 해를 가하는 정치적 폭력이자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당사자인 정청래 대표 역시 참담함을 토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익산 나바위성당 주일 미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고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면서도 "중대한 범죄를 계획한 분들이 수사당국에 자수해서 잘못을 반성한다면 개인적으로 선처를 부탁할 용의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암살테러모의 #더불어민주당 #장동혁 #명청대전 #지방선거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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