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킨 12인의 영웅"… 칠곡서 6·25 유엔군 인물전 개막
_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중앙홀서 기획전 운영
_ 월턴 워커·에밀 카폰·김영옥 등 참전용사 12인 헌신과 업적 조명
_ 한영희 권한대행 "자유·평화 수호 위한 희생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
'호국 평화의 도시' 경북 칠곡군이 지난 5일부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중앙홀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했던 유엔(UN)군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을 지킨 12인의 영웅들: 6·25전쟁 유엔군 인물 展' 안내 포스터.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경북)=더피플매거진] '호국 평화의 도시' 경북 칠곡군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했던 유엔(UN)군 영웅들의 헌신을 기리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칠곡군은 지난 5일부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중앙홀에서 『대한민국을 지킨 12인의 영웅들: 6·25전쟁 유엔군 인물 展』을 운영 중이다.
오는 8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6·25전쟁 당시 눈부신 활약과 공적을 남긴 유엔군 참전용사 12명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월턴 워커 장군을 비롯해 밴 플리트 장군, 리처드 위트컴 장군, 에밀 카폰 신부, 메이저리그 전설 테드 윌리엄스, 한국계 영웅 김영옥 대령 등 12인의 희생과 업적이 전시된다.
전시 콘텐츠는 전쟁기념사업회와 양석환 작가가 2023년 공동 발간한 도서 『6·25전쟁 12명의 유엔군 영웅』을 바탕으로 재구성됐다. 호국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 칠곡에서 유엔군 영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6·25전쟁 당시 포로로 붙잡힌 극한의 상황에서도 부상당한 전우를 부축하며 100km 이상 떨어진 포로수용소까지 묵묵히 걸어가는 에밀 카폰 신부(오른쪽)의 숭고한 희생이 담긴 모습. 사진=U.S. Army 제공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쟁기념사업회와 양석환 작가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며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헌신했던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054-979-55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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