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포항·구미·경산 중심 AI 혁신체계 구축 및 '경북형 AX' 추진으로 행정·산업 전반 혁신
_ 구미 'K-반도체 자립', 포항 '배터리 메가클러스터', 포항·안동·대구 잇는 '바이오 삼각벨트' 구축
_ 방산 특화, 미래차 모빌리티, 동해안 미래 에너지 벨트 등 지역 맞춤형 산업 재편 비전 제시
[안동=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규모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21일 이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첨단산업·과학기술 분야 10대 공약'을 전격 발표하며 6·3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은 경북을 '아시아·태평양 AI(인공지능) 수도'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태 AI 센터와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유치하고, 포항·구미·경산을 잇는 도 전역의 실증 현장을 연결해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혁신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행정, 산업, 복지, 안전 전 분야에 AI를 도입하는 '경북형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권역별 맞춤형 첨단산업 육성 전략도 구체화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구미를 중심으로 'K-반도체 자립 생태계'를 완성한다. 반도체 팹 유치와 함께 설계부터 소재, 부품, 장비까지 아우르는 구미형 산업벨트를 조성해 국가산단을 첨단제조 혁신 기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배터리와 첨단 소재 분야는 포항이 중심이 된다. 2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해 양극재, 리사이클링 산업을 고도화하며 세계적인 '배터리 메가클러스터'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전기요금 지역차등제를 도입해 기업의 전력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주력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포항(원천기술), 안동(검증 및 상업화), 대구(임상 및 시장화)를 하나로 묶는 'TK 바이오메디컬 삼각벨트' 구축을 약속했으며, 안동은 국가적인 바이오·백신 생산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 밖에도 미래차·모빌리티 분야의 '경산-영천-경주 삼각벨트', 구미와 영주를 연계한 국방반도체 및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K-방산 초격차' 실현, 포항-경주-울진을 잇는 '동해안 미래에너지 벨트(수소·원전·SMR·해상풍력)' 구축 등 전방위적인 산업 재편 비전을 내놓았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투자청 설립, 전략산업 모펀드 조성, 원스톱 인허가 시스템 등 파격적인 행정 지원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이 후보는 "첨단산업은 좋은 기업과 인재, 과감한 행정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성공할 수 있다"며 "주력산업은 굳건히 지키고, 미래산업은 빠르게 키워내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거대한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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