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0일 대구시교육청서 출마 기자회견… "대한민국 교육수도 넘어 글로벌 교육수도로"
_ 지난 8년 공약 이행률 100% 등 실적 내세워… "KB 도입으로 대한민국 교육 표준 제시"
_ 21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 선거운동 돌입… 25일 두류네거리서 캠프 개소식 개최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 도전을 공식 선언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0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교육수도' 도약과 '한국형 바칼로레아(KB)' 전면 도입 등 주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
[대구=더피플매거진]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에 도전한다. 대구교육을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고 '한국형 바칼로레아(KB)'를 전면 도입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강 교육감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구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강 교육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8년간 대구 교육가족과 함께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세계적 배움과 가르침이 이뤄지는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기존의 지식 전달 중심 교육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특히 강 교육감은 이번 선거의 핵심 비전으로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도입을 공식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구에서 시작된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산하며 공교육 혁신의 중심이 됐다"며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미래교육연구원을 중심으로 KB 교육과정과 평가체제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대입제도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임기 8년간의 굵직한 성과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강 교육감은 전국 최초 IB 프로그램 및 마음학기제 도입, 기초학력 미달 비율 전국 최저 수준 달성, 14년 연속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국 최저,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1위 등을 대표 실적으로 꼽았다. 아울러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공약 이행률 100% 달성, 2025년 말 공약 이행 종합평가 SA 등급 획득 등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온 실행력'을 강조했다.
제19대 국회의원과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강 교육감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3선 도전을 공식화한 강 교육감은 21일 오전 9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오전 11시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다. 이어 오는 25일 오전 11시에는 두류네거리 인근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과 출정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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