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16일 마산항 제2부두서 취항식 개최… 노후 선박 대체해 해양재난 대응력 강화
_ 총사업비 50억 원 투입해 건조… 44t 규모 알루미늄 합금 및 배기가스 저감장치 탑재
_ 고수온·불법어업 단속 등 다목적 임무 수행… "촘촘한 해양안전망 구축할 것"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2부두에서 다목적 어업지도선 '창원바다' 취항식이 열리고 있다. @창원시
[창원=더피플매거진] 경남 창원시가 마산항 제2부두에서 다목적 어업지도선인 '창원바다'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상 업무에 돌입했다.
17일 창원시에 따르면, 새롭게 투입된 '창원바다'는 기존의 노후화된 어업지도선을 대체하고 해상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건조됐다. 지난 2022년 건조 계획을 수립한 이후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계와 제작 과정을 거쳤으며, 올해 2월 건조를 최종 완료한 뒤 전날인 16일 정식으로 취항식을 가졌다.
해당 선박은 길이 20.25m, 총톤수 44t 규모의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제작됐다. 동력원으로는 1,470마력 엔진 2기와 워터제트 2기를 탑재해 최고 30노트(시속 약 55km)의 속력을 낼 수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갖춰 해양 환경 보호까지 고려한 친환경 선박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창원바다'는 앞으로 고수온, 적조, 패류독소, 빈산소수괴 등 각종 해양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불법 어업 지도 및 단속, 어업 피해 조사, 해양 안전 관리 등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다목적 어업지도선 '창원바다'의 취항은 현장 중심의 행정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촘촘한 해양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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