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예천·문경·단양 일원서 5회째 자전거 축제… 챌린지 A·B 코스로 나뉘어 진행
_ 내리막 구간 속도 40km 이하 제한 및 에어매트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 총력
_ 내비게이션 우회 정보 사전 반영 및 단계적 교통통제… "군민의 너른 양해 부탁“
[예천=더피플매거진] 전국 2,800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예천군의 아름다운 백두대간 저수령 코스를 배경으로 은빛 물결을 가르는 장관이 펼쳐진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 일원에서 전국 대표 자전거 축제인 '2026 예천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예천군체육회와 엑스씨웍스(XCWORK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800명의 참가자들은 봄기운이 완연한 백두대간을 무대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힘찬 질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숙련도에 따라 ▲챌린지 A(그란폰도) 103.6km ▲챌린지 B(메디오폰도) 93.3km 두 가지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8시 한천 수문 앞 제방 도로를 출발해 예천군청 뒤편(대심로~석정길), 유천면, 용문면을 지난다. 이후 문경시 동로면과 단양군 대강면, 험준한 저수령(효자면)을 차례로 넘어 은풍면과 감천면을 거쳐 한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특히 주최 측은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사고 발생률이 높은 내리막 구간에서는 참가자들의 평균 속도를 40km 이하로 엄격히 제한한다. 또한, 급커브와 위험 구간 곳곳에 충격 흡수용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고정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하는 등 사고 예방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코스 구간 내 단계적인 교통통제도 실시된다. 군은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맵, 티맵 등 주요 모바일 내비게이션 업체에 교통통제 및 우회 정보를 사전에 반영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경찰서, 도로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참가자 모두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전반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대회 당일 불가피한 단계적 교통통제로 다소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넓은 마음으로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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