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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산수유꽃과 어우러진 시의 향연… 봉화군, '2026 신춘 시 낭송회' 개최

등록일 2026년03월31일 11시10분

_ 28일 토요일 오후 130분 띠띠미마을 산수유길 248 일원서 봄맞이 행사

_ 퓨전 국악·통기타 선율에 골목길 시화 전시까지"봉화 대표 문화축제 자리매김

 

28일 산수유꽃이 화사하게 만개한 경북 봉화군 봉성면 띠띠미마을에서 '2026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봉화군 28일 산수유꽃이 화사하게 만개한 경북 봉화군 봉성면 띠띠미마을에서 '2026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봉화군

 

[봉화(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봉화군의 산골 마을이 샛노란 산수유꽃과 낭만적인 시 구절로 물들었다.

 

봉화군은 지난 28, 산수유 꽃이 만개한 봉성면 띠띠미마을(산수유길 248 일원)에서 '2026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상춘객들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봄의 정취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대 작가들과 지부 회원들의 낭랑한 시 낭송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와 협력해 선보인 음악 공연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퓨전 국악의 신명 나는 가락과 깊이 있는 성악, 감미로운 통기타 연주가 시 낭송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을을 찾아온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볼거리는 무대 밖에서도 계속됐다. 행사장 주변 마을 골목길을 따라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시화가 전시되어,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방문객들은 흩날리는 산수유 꽃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시 감상과 함께 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었다.

 

박완수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장은 "이번 시 낭송회는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날의 여유를 느끼고 따뜻한 기운을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년 산수유 개화 시기에 맞춰 봉성면 띠띠미마을에서 열리는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문학으로 소통하는 봉화군의 대표적인 봄맞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화군 #산수유 #시낭송회 #띠띠미마을 #한국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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