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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여당 입법 폭주에 맞손 잡나… 장동혁·이준석 1시간 30분 오찬 회동

등록일 2026년03월30일 20시33분

_ 27일 서해수호의날 장동혁 제안으로 성사민주당 입법 독주 견제 공감대

_ 검사 녹취록 논란에 "가짜뉴스"·"회유 없어" 한목소리대여 투쟁 연대 가속

_ 쌍특검 공조 이어 6.3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 주목"선거 연장선은 미지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뉴시스

 

[영등포(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1시간 30분가량 오찬 회동을 하며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견제하기 위해 두 야당 대표가 머리를 맞댄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번 양당 대표의 만남은 지난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장 대표가 먼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두 대표는 여당의 독단적인 입법 추진에 대한 우려를 나누고, 이를 굳건히 견제할 필요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당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박상용 검사 녹취록' 공개 및 이른바 '짜맞추기 수사' 공세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측은 해당 녹취록에 대해 "정보 조작이자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규정했고, 개혁신당 역시 "부당한 압박이나 회유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며 거대 여당의 공세에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앞서 두 대표는 올 초 불거진 '통일교 게이트''민주당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쌍특검을 촉구하며 강력한 대여 투쟁 연대에 나선 바 있다. 국회 내 산적한 쟁점마다 두 야당이 보폭을 맞추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로 쏠리고 있다.

 

다만, 여당의 입법 폭주에 대응하기 위한 현안 중심의 정책 공조가 6.3 지방선거에서의 후보 단일화 등 본격적인 선거 연대로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장동혁 #이준석 #오찬회동 #지방선거 #입법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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