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달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기부금 최고액 경신… 출향 경제인의 통 큰 기부
_ 2009년 장학회 설립 6억 2천만 원, 2011년 초교 살리기 1억 원 등 멈춤 없는 선행
_ 최재훈 군수 "소중한 기부금,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위해 내실 있게 사용할 것"
16일 김윤철 유가청담장학회 이사장이 최재훈 달성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달성군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 타지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는 한 출향 경제인의 통 큰 기부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16일 김윤철 유가청담장학회 이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달성군에 기탁하며, 2023년 제도 시행 이래 달성군 개인 기부금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前) 재경달성군향우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 관악구 복지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철 이사장의 각별한 '고향 사랑'은 수십 년째 멈춤 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유가청담장학회 설립 당시 6억 2천만 원의 거액을 출연해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초석을 다졌다. 2011년에는 고향의 유가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하자 1억 원을 흔쾌히 기부해 청담음악관 건립을 도우며 학교 살리기에 실질적인 공헌을 했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유가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릎담요 1천 장, 폼클렌징 1천 개, 마스크팩 1만 장 등 현물 기부도 꾸준히 이어오며 나눔의 선순환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윤철 이사장은 "타지에 살면서도 늘 마음 한구석에는 유가읍과 달성군에 대한 그리움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달성군이 더욱 활기찬 도시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가청담장학회를 이끄시며 고향 발전에 헌신해 오신 김윤철 이사장님이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앞장서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맞춤형 사업에 내실 있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3년 첫발을 내디딘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응원하는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다. 부족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 공제 혜택과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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