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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공천 배제… "안정 대신 쇄신"

등록일 2026년03월16일 09시53분

_ 공관위 6차 발표서 현역 프리미엄 깨고 컷오프 전격 결정추가 공모 돌입

_ "능력 평가절하 아냐시대·세대교체 위한 과감한 정치 변화" 의미 부여

_ 16일 공고·17일 접수 속도전"충북 발() 물갈이, 기득권 깨기 신호탄"

 

6.3 지방선거 충청북도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환 현 지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충청북도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환 현 지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공천 대상에서 전격 배제했다.

 

기존 신청자 외에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추가 공모에 돌입하며, 사실상 당내 기득권 깨기와 대대적인 인적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6일 제6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은 방침을 공식화했다.

 

공관위는 이번 결정에 대해 "현 도지사의 공적과 업적을 부정하거나 평가절하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 지사가 장관과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도정을 훌륭히 이끌어온 당의 소중한 자산임 강조한 것이나, 현역 프리미엄을 깨고 공천 배제라는 초강수를 둔 배경으로는 '시대교체와 세대교체'라는 절박한 혁신 과제가 꼽힌다.

 

공관위는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드려야 할 것은 안정에 머무는 정치가 아니라 스스로를 바꾸고 흔드는 혁신의 정치"라며, 충북처럼 대한민국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지역일수록 새로운 시대정신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과감한 새 지도자가 등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16일 곧바로 추가 접수를 공고하고, 이튿날인 17일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추가 접수자가 있을 경우 조속히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정이 촉박함에도 속도전을 내는 것은 그만큼 쇄신에 대한 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국민의힘은 이번 충북 공천 배제 결정이 전국적인 물갈이의 신호탄임을 숨기지 않았다.

 

공관위 측은 "안전한 자리일수록 먼저 문을 열고 기득권이 강할수록 먼저 변화를 선택하겠다", "충북에서 시작된 이 결단이 관성과 과거의 정치를 끊어내고 국민의힘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쇄신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김영환 #공천배제 #정치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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