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9일 영천 공사 현장서 60대 작업자 후진하던 화물차에 치여 사망
_ 울진서 소형 굴착기 버킷 낙하 추정 사고로 60대 중상… 닥터헬기 긴급 후송
_ 안동 수리업체 주차장서 화재 발생해 수입차 등 5대 소실… 인명 피해는 없어
9일 오후 9시 41분경 경북 안동시 수하동의 한 자동차 수리업체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안동=더피플매거진] 지난 9일 하루 동안 경북 영천과 울진, 안동 지역에서 산업 재해로 추정되는 중증 안전사고와 차량 연쇄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14분경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후진하는 2.5톤 화물차에 부딪히는 참변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한 119 구급대는 현장에서 외상성 심정지 상태인 환자를 확인하고, 구급대원의 의료지도 하에 전문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오전 11시 20분경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17분경에는 울진군 울진읍 명도리 마을회관 앞 작업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중대 사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소형 굴착기로 작업하던 중 굴착기 버킷이 낙하해 환자를 가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직후 안면부 열상과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해당 중상자는 출동대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오전 9시 23분경 현장에 도착한 닥터헬기에 인계되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긴급 후송됐다.
9일 오후 9시 41분경 안동시 수하동 소재의 한 자동차 수리업체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사고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길이 솟아올랐다. 소방 당국은 즉각 출동해 인명 검색을 실시함과 동시에 진화 작업에 돌입했으며, 불은 발생 약 24분 만인 오후 10시 5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밤늦은 시간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이 불로 볼보 XC40 1대가 전소되고 카니발, 아우디 A6, 싼타페, 벤츠 A45 등 4대가 부분 소실되는 타격을 입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화재가 시작된 최초 차량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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