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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에드가 멀티골 폭발' 대구FC, 전남과 난타전 끝 4-2 역전승… 개막 2연승 질주

등록일 2026년03월08일 23시12분

_ 7일 대구 iM뱅크파크서 전남 드래곤즈 상대로 4-2 짜릿한 재역전승

_ 세징야 선제골 이후 역전 허용했으나, 세라핌 PK 동점골·에드가 멀티골로 승부 뒤집어

_ 지난 시즌 강등 아픔 딛고 개막전 화성FC전 이어 2연승 질주리그 2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 공격수 에드가가 득점 후 환호하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 공격수 에드가가 득점 후 환호하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더피플매거진]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에드가가 교체 투입 후 머리로만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과 개막 2연승을 이끌었다.

 

대구FC는 지난 7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던 대구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전부터 불꽃 튀는 난타전으로 전개됐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대구였다. 전반 14, 한국영의 묵직한 중거리 슈팅이 최봉진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오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세징야가 침착하게 세컨드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남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19분 호난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정지용이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골키퍼와 맞선 1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전남은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발디비아가 올린 크로스를 강신명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어지던 대구를 구한 것은 집중력이었다. 대구는 전반 추가시간 8(52) 코너킥 경합 과정에서 홍석현이 김주원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의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세라핌이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차 넣으며 2-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의 영웅은 교체 투입된 에드가였다. 에드가는 후반 26분 세징야가 올려준 프리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가르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세라핌의 크로스를 또다시 머리로 정확히 맞추며 멀티골을 완성, 전남의 추격 의지를 꺾고 4-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대구는 지난 1일 열린 화성FC와의 개막전 홈 경기에서도 전반 9분에 터진 박대훈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긴 바 있다. 개막 2연승을 달린 대구는 K리그2 2위로 도약했으며, 전남은 11(승점 3)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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