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정치]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게이트' 파상 공세… "전재수 사퇴는 꼬리 자르기"

등록일 2025년12월12일 09시26분

_ 윤영호 본부장 "민주당 15명 리스트 존재"정부 인사·정진상 연루설 확산

_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과거 통일교 관계자 당직 임명유착 의혹 밝혀야"

_ 정동영·이종석, 의혹 직후 비밀회동이준석, 3당 추천 특검 도입하자" 제안  

 

정동영 통일부장관(왼편)과 이종석 국정원장 @뉴시스 정동영 통일부장관(왼편)과 이종석 국정원장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정관계 불법 로비 의혹이 이른바 '통일교 게이트'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금품 수수 의혹으로 사퇴한 가운데, 야권인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를 "정권 차원의 게이트"로 규정하며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과 관련 재판 과정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로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수사 과정에서 "민주당 정치인 15명에게 정치후원금이나 출판기념회 지원 등으로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재수 전 장관에 대해서는 2018~2019년경 가평 천정궁을 방문해 한학자 총재에게 인사하고 현금 수천만 원과 까르띠에·불가리 등 명품 시계 2점을 받아갔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또한 임종성 전 의원에게도 현금 3,000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은 문재인 정부 시절 핵심 인사들로까지 번지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연철·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과 접촉하며 관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대선 직전 이재명 당시 후보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과 통일교 측이 접촉을 시도했다는 녹음파일 정황도 재판 과정에서 공개됐다.

 

의혹의 당사자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11일 오후 6시경 서울 중구 소재의 한 호텔 중식당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정장 차림으로 식당에 들어섰으며, 이 원장은 흰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타났다. 이들의 회동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이재명 정부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힐 '게이트'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 장관의 사의를 즉각 수용한 것은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이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통일교 직원을 당직에 임명하고, 그 인사가 통일교 핵심 요직으로 승진한 사실 등을 볼 때 양측의 유착이 깊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 역시 "윤 전 본부장이 특검 수사 때 민주당 명단을 제출했음에도 정작 재판에서 입을 닫은 것은 이 대통령의 '종교단체 해산' 발언 등 겁박 때문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사건의 정점에 누가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당 소속 권성동 의원은 구속 수사하면서, 민주당 관련 의혹은 수사를 지연시켰다가 언론보도 후 경찰로 이첩했다는 '편파 수사' 의혹도 제기했다.  

 

개혁신당은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3자 추천 특검'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구속과 민주당 전재수 전 장관 낙마 등 양당 모두 이 사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가장 합리적인 방안은 비교섭단체인 제3당이 추천하는 특검을 통해 검증받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인사는 개혁신당이, 국민의힘 관련 의혹은 조국혁신당 등이 추천하면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통일교게이트 #전재수 #윤영호리스트 #국민의힘 #개혁신당 #이준석 #특검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
vote_up 올려 0 vote_down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칼럼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 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