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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푸른 피'의 귀환… 최형우, 9년 만에 삼성 컴백 "오직 우승뿐"

등록일 2025년12월04일 12시14분

_ 2년 최대 26억 원에 계약2016년 이후 친정팀 복귀

_ "다시 시작하는 기분, 구자욱·디아즈와 시너지 기대"

_ KIA·삼성 팬 모두에게 자필 편지"광주 추억 간직, 대구서 헌신할 것"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 맺은 최형우. @삼성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 맺은 최형우. @삼성라이온즈

 

[대구=더피플매거진]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9년 만에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삼성은 3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와 계약 기간 2,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2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2년 삼성에 입단해 2011~2014년 통합 4연패를 이끌며 왕조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최형우는 2016시즌 후 FA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이후 9시즌 동안 KIA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다 이번에 다시 대구로 돌아오게 됐다.  

 

최형우는 구단을 통해 "설레고 기쁘다.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기분"이라며 "오랜만에 대구로 돌아가는데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최형우의 합류로 구자욱, 김영웅, 그리고 올 시즌 홈런왕 르윈 디아즈로 이어지는 막강한 중심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구단 측은 최형우가 경기력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우는 "제 합류 후 삼성이 우승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며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에서 장점을 살려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쓴 자필 편지 @최형우 아내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쓴 자필 편지 @최형우 아내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편, 최형우는 아내의 SNS를 통해 양 구단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KIA 팬들에게는 "광주에서 보낸 시간은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보내주신 응원과 추억을 잊지 않겠다"고 작별을 고했다.  

 

이어 삼성 팬들에게는 "다시 이곳에서 뛰게 되어 감회가 깊다""팀에 도움이 되는 베테랑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배로, 그리고 팬들에게 믿음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선수로 남겠다"고 약속했다.  

 

#최형우 #삼성라이온즈 #FA계약 #KIA타이거즈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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