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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드림필드 8호 개장식

등록일 2012년05월31일 17시27분

히딩크 드림필드 8호 개장식
2002 한·일 월드컵의 거장, 거스 히딩크 감독 달성군에 오다!

봄 햇살이 따뜻이 내리쬐는 지난 5월의 마지막 날, 달성군 다사체육공원에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이끈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가 풋살 구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월드컵 음악이 흘려나오는 가운데 참석한 주민들이 의자에 앉아서 또는 삼삼오오 모여 2002년 월드컵 이야기와 히딩크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가 도착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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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시작은 히딩크와 그의 파트너 엘리자베스가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기다리고 있던 화원초등학교 축구부 아이들이 반가움의 꽃다발을 전달했고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그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와 폰카메라로 찰칵 찰칵 찍는 소리가 가득했다. 환대하는 주민들의 모습에 히딩크 감독도 손을 흔들며 환한 웃는 그의 모습은 10년의 세월이 지난 흔적이 엿보였고 마치 친근한 이웃집 할아버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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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은 “이 자리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참석해주신 내빈들과 주민들께 고맙다. 대구는 10년 전 미국과의 월드컵 경기 때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비록 아쉽지만 내 기억으로는 한국이 다소 열세에 있었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 동점을 만들었다”며 10년전을 회상했으며, “그 인연으로 오늘 대구에서 여덟 번째 풋살 경기장을 건립하게 되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향해 달려 나가기를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말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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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문오 군수와 배사돌 군의회장은 “오늘 우리 지역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 19만 군민과 더불어 드림필드 제8호 구장의 건립을 같이 축하하자. 10년전 한국과 운명적인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한국의 불우한 아동과 장애우에게 관심을 가져 지속적인 풋살 구장 건립에 앞장서주는 히딩크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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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뜻으로 김문오 군수가 히딩크·엘리자베스에게 한국 전통의 미가 담겨있는 천마총금관 모형과 귀걸이를 선물했고 히딩크 감독은 화원초등학교 축구부 학생 2명에게 고급운동복과 축구화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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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하나둘셋의 구령에 맞춰 히딩크 감독과 내빈들의 시축이 있었다. 필드에는 2002년 월드컵의 “오~~필승 코리아~오~~필승 코리아~”노래가 신나게 흘러나왔고 사람들은 구름같이 모여들어 축구부의 저글링과 히딩크 감독의 축구 교실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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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한국의 국민 영웅이 되었고 그는 뜨거운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2003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히딩크 재단을 설립하고 저소득 아동과 장애아동을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월드컵 경기가 열린 도시를 중심으로 히딩크 드림 필드 구장을 꾸준히 건립해왔으며, 달성군의 제 8호 구장은 달성군 다사읍 체육공원 내에  건립하기로 확정하여 지난 5월 4일 협약을 체결하고, 개장식을 갖게 되었다.

"히딩크 드림필드"는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으로 달성군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부지에 히딩크재단에서 1억2000du만원을 들여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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