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B/C 1.33 역대 최고 수준 경제성 확보
_ 총사업비 4460억 투입해 27만㎡ 규모 최첨단 스마트 물류 시장 건립
_ 추경호 의원 "그린벨트 해제 등 난관 극복 결실… 유통 혁신 주도할 것"
대구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지역전략사업 공모에 신청한 후 사업계획 평가, 현장실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세부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무회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25일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모습. @뉴시스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의 달성군 하빈면 이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최종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추경호 국회의원(대구 달성군)과 달성군은 27일 도매시장 이전(시설현대화) 사업이 기재부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조사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은 ▲1.33으로 동일 유형 사업 중 역대 최고 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종합평가(AHP) 역시 ▲0.647로 기준치(0.5)를 크게 상회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460억 원(국비 1,004억, 지방비 3,456억)을 투입해 달성군 하빈면 일원 27만 8,026㎡(약 8만 4천 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만 5,654㎡(약 4만 7천 평) 규모로 건립된다. 2032년 이전을 목표로 한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부지전경. @대구시
새로 지어질 도매시장은 단순한 장소를 넘어 첨단 물류 거점으로 거듭난다. 전국 최초로 온라인 물류센터가 도입되며, 온라인 거래소, 전자 송품장, 빅데이터 유통정보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시설이 구축된다.
또한 주차 공간을 기존의 2배인 3,023면으로 확충하고, 내진 및 최첨단 방재 시스템과 악취·오염 저감 시설을 갖춰 친환경 시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추경호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온라인 물류센터 도입 근거 마련 등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정부 부처를 적극 설득해 결실을 맺었다"며 "직간접 고용 유발 6천여 명, 생산 유발 4천억 원 등의 경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후속 행정 절차도 신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 역시 "이번 예타 통과로 달성군은 미래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전환점을 맞았다"며 "목표 시기에 맞춰 도매시장이 개장될 수 있도록 토지 보상 등 행정 절차 이행에 대구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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