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10m 초대형 트리·스트링 조명 점등… 내년 3월까지 매일 밤 '반짝'
_ 주민·관광객 600여 명 운집해 탄성… 음악회 어우러진 '축제의 장'
_ 최재훈 군수 "겨울철 독보적 명소로 육성… 지역 경제 활력 기대"
21일 대구 달성군 다사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점등식’에서 10m 대형 트리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히자, 600여 명의 시민들이 환호하며 겨울밤의 낭만을 즐기고 있다. @달성군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 "3, 2, 1, 점등!" 카운트다운과 함께 어둠이 내려앉았던 대구 달성군 다사광장이 순식간에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었다.
10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머리 위로 쏟아지는 스트링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자 광장을 가득 메운 600여 명의 시민 사이에서 일제히 탄성이 터져 나왔다.
달성군은 지난 21일 다사광장에서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장, 김보경 부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단순한 점등식을 넘어, 다사광장을 겨울철 대표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신호탄이었다.
21일 대구 달성군 다사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점등식’에서 10m 대형 트리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히자, 600여 명의 시민들이 환호하며 겨울밤의 낭만을 즐기고 있다. @달성군
광장 일대는 그야말로 '빛의 축제'였다. 화려한 트리와 조명뿐만 아니라 곳곳에 설치된 벨벳 상자 포토존은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감미로운 음악 공연이 더해지자, 광장은 따뜻한 온기와 설렘으로 가득 찼다.
아이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조명과 함께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를 들으니 올겨울이 진짜 시작된 것 같다"며 "가족들과 함께 이 아름다운 순간을 즐길 수 있어 너무 특별하고, 연말이 다가왔다는 생각에 벌써 가슴이 설렌다"고 웃음 지었다.
인근 상인들의 얼굴에도 화색이 돌았다. 화려해진 광장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앵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 상인은 "아름답게 꾸며진 광장 덕분에 유동 인구가 늘어나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훈풍이 불 것 같다"고 기대했다.
21일 대구 달성군 다사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점등식’에서 10m 대형 트리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히자, 600여 명의 시민들이 환호하며 겨울밤의 낭만을 즐기고 있다. @달성군
달성군은 이번 경관 조명을 내년 3월 말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긴 겨울밤, 다사광장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점등식을 통해 다사광장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곳이 단순한 광장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겨울철 독보적인 명소이자 문화 축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 #다사광장 #크리스마스 #야간경관 #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