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베트남 밸리·스마트팜·산림치유 등 '6대 군정 방향' 제시
전년 대비 180억 늘어난 5800억 편성… 농업·복지에 집중 투자
"선심성 예산 배제하고 미래 핵심 분야에 전략적 투자“
박현국 봉화군수. @봉화군
[봉화(경북)=더피플매거진] 박현국 봉화군수가 19일 열린 제276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도약의 에너지를 군정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의 성과인 스마트팜 조성, 양수발전소 예타 대상 선정, K-베트남 밸리 기반 구축 등을 언급하며 "군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서 봉화의 변화가 가시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도 6대 군정 운영 방향으로 △글로벌 문화교류 허브 도약 △농업 경쟁력 강화 △전국 최고 관광도시 기반 확립 △차별 없는 포용복지 실현 △산림·치유 융합도시 조성 △지역개발을 통한 균형발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K-베트남 밸리'의 국가사업화와 의료 인프라 유치를 통해 글로벌 문화교류 중심지로 도약하고, 스마트팜 확산과 아열대 작물 개발로 미래지향적 농업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은어·송이 축제 개편과 펫빌리지 조기 완공 등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립산림안전원 유치 등을 통해 산림·치유 산업의 기반을 다진다.
봉화군은 이 같은 시책 추진을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2025년 본예산 대비 180억 원 증가한 5,8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 1,300억 원, 주민 복리증진에 1,130억 원, 환경·재난방지에 1,083억 원 등이 배정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선심성·낭비성 예산을 철저히 배제하고, 미래를 여는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지키고, 더 큰 봉화·더 강한 봉화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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