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37년 전문가'와 학부모간 '경남 교육' 현안 두고 열띤 질의응답
"신도시 과밀학급 어쩌나" 현장 질문에… 김 "학교 신설, 총량제 한계 명확"
"교육청·지자체·시민단체 공동 해법 모색"… 22일 김해, 12월 6일 창원 행보
15일, 김상권 전 경남교육감 후보(가운데)가 양산시를 방문해 북콘서트를 열고 참석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양산(경남)=더피플매거진] 김상권 전 경남교육감 후보가 지난 15일 경남 양산시를 찾아 학부모 및 지역민들과 '경남 교육'의 현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0.47% 아쉬움, 바로서는 경남교육' 저서 출간을 기념해 열린 이날 북콘서트는,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 전 후보는 "이번 책은 지난 선거의 소회와 37년 현장교육 전문가로서 경남교육이 다시 바로서기 위한 깊은 고민을 한 권에 담았다"며 "도서 출간 후 양산에서 제일 먼저 책 소개를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교육 현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날카로운 질의응답 시간이었다. 한 학부모가 "구도심 학교는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신도시 학교는 과밀학급"이라며 양산시의 시급한 교육 현안을 짚었다.
답변에 나선 김 전 후보는 "학교 신설은 총량제처럼 수가 정해져 있어 한계가 있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먼저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도시 과밀 학급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간 통폐합이 필요한데, 동문회나 지역 사회의 요구 등 쉽지 않은 문제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교육청만으로 전부 해결하기 쉽지 않다. 지자체, 교육관련 시민단체와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각 지역별 가장 적합한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답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김상권 전 후보는 오는 11월 22일 김해에서 북콘서트를, 12월 6일 오후 2시 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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